역대하 20:31-37
31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32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33 산당만은 철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마음을 정하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34 이 외에 여호사밧의 시종 행적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다 기록되었고 그 글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더라
35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였더라
36 두 왕이 서로 연합하고 배를 만들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더니
37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오늘의 말씀.
여호사밧은 35세의 나이로 남유다의 왕이 되어 25년 동안 그 땅을 다스렸습니다. 본몬 32절을 보면,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않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여호사밧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행하였고, 모든 우상들을 없앴으며 오직 하나님께만 구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뒤이어 나오는 구절에서는 여호사밧의 결정적 실수가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우상숭배의 온상인 산당을 제거하지 않고 남겨 놓은 일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거기서 제사하며 분향하였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여호사밧은 훌륭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의 계명과 말씀을 따르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남유다가 복 받았고 강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욱 세밀한 부분에서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그가 산당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둠으로써, 남유다 백성들이 계속적으로 우상을 섬기는 어리석은 삶을 살게 된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을 왕으로 세워주신 것은 맡겨주신 백성들을 그분이 원하는 믿음의 바른 길로 인도하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호사밧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 가운데서 영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세심한 부분까지 살필 수 있는 리더쉽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으로 이 세상을 이겨나가며 삶의 모습으로 본이 되고, 영적 리더쉽을 통해 세상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실천.
삶 가운데서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지역사회에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믿음으로 하나 되고, 본이 되는 가정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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