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무심코 쏜 화살이
본문 바로가기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무심코 쏜 화살이

by Bethel of jacob 2022. 7. 1.
728x90

역대하 18:28-34
28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29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둘이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30 아람 왕이 그의 병거 지휘관들에게 이미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하고만 싸우라 한지라
31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아서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그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사 그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추격을 그치고 돌아갔더라
33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4 이 날의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이 병거에서 겨우 지탱하며 저녁 때까지 아람 사람을 막다가 해가 질 즈음에 죽었더라

오늘의 말씀.

'섭리'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지식을 통하여 인간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에 대한 그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활동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 못하는 무지한 우리가 '우연'으로 여길 뿐입니다.

아합과 여호사밧은 길르앗 라못으로 아람과 전쟁하러 갑니다. 전쟁에 임하는 아합은 한편으로 미가야 선지자가 이번 전쟁에서 죽는다고 한 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일반 군사로 변장을 합니다. 왕 복장을 한 여호사밧도 있고 하니 혹시 불리한 상황에서 일반 군사로 변장한 자신은 무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아합의 생각은 처음에는 적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왕복을 입고 출전했던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으로 오인되어 아람의 군대에게 죽을 위기를 겪습니다. 그러나 결국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아합은 죽게 됩니다. 그 죽음의 이유를 역대기 저자는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무심코 쏜 화살이 우연히 아합에게 맞은 것이지만 이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습니다. 미가야 선지자를 통한 예언이 무심코 쏜 화살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우연'이 없습니다.

오늘의 실천.

우연이라고 여겼던 일이 하나님의 일하심이었음을 깨달은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봅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쓰임 받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로운 가정 되게 하소서.
우연을 말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믿음 주소서.

오늘의 찬양.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