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하나님이 아닌 의원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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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하나님이 아닌 의원을 찾다

by Bethel of jacob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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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6:11-14
11 아사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12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13 아사가 왕위에 있은 지 사십일 년 후에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14 다윗 성에 자기를 위하여 파 두었던 묘실에 무리가 장사하되 그의 시체를 법대로 만든 각양 향 재료를 가득히 채운 상에 두고 또 그것을 위하여 많이 분향하였더라

오늘의 말씀.

"반짝이는 모든 것이 다 금은 아니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모든 것이 좋고 완벽해 보여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 실체가 드러나 빛 좋은 개살구가 되는 경험을 합니다. 우리가 바른 분별력 갖지 못하고 헛된 욕심에 이끌리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가 믿음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우리의 눈으로 바라볼 때 더욱 그렇습니다.

아사 왕이 개혁을 할 때 하나님 앞에 제사드리면서 "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다짐합니다. 이 믿음의 결단으로 강력한 개혁을 시행했습니다. 그렇게 35년간 경건한 왕이었던 아사의 마지막은 어떠합니까? 본문에서 아사는 즉위 39년 째 되던 해에 발에 병이 나서 위독하게 되었고, 결국 2년 뒤에 죽게 됩니다. 그런데 죽을 병에 걸린 아사 왕에 대하여 역대기 저자는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고 합니다. 병이 들어 위독할 때에 의원을 찾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믿는 자로서 하나님을 우선하여 찾지 않은 태도는 문제입니다. 아사 왕은 믿음의 눈이 닫혀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의원을 선택한 것입니다.

성도는 눈이 아니라 믿음으로 보며, 귀가 아니라 믿음으로 듣고, 입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가 성도입니다. 내 눈에 보이는 어떤 것들보다도 하나님을 먼저 선택하고, 의지하는 삶이 믿음의 삶인 것입니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께서 보지 않으신다고 생각하고,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을 우선해서는 안 됩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하나님께 더욱 집중합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 벧엘교회가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주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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