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내가 누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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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내가 누구이기에

by Bethel of jacob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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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1-16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2 솔로몬이 이에 짐꾼 칠만 명과 산에서 돌을 떠낼 자 팔만 명과 일을 감독할 자 삼천 육백 명을 뽑고
3 솔로몬이 사절을 두로 왕 후람에게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가 거주하실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 같이 내게도 그리 하소서
4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주 앞에서 향 재료를 사르며 항상 떡을 차려 놓으며 안식일과 초하루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절기에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려 하오니 이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규례니이다
5 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성전은 크니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심이라
6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7 이제 청하건대 당신은 금, 은, 동, 철로 제조하며 자색 홍색 청색 실로 직조하며 또 아로새길 줄 아는 재주 있는 사람 하나를 내게 보내어 내 아버지 다윗이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준비한 나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고
8 또 레바논에서 백향목과 잣나무와 백단목을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알거니와 당신의 종은 레바논에서 벌목을 잘 하나니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을 도울지라
9 이와 같이 나를 위하여 재목을 많이 준비하게 하소서 내가 건축하려 하는 성전은 크고 화려할 것이니이다
10 내가 당신의 벌목하는 종들에게 찧은 밀 이만 고르와 보리 이만 고르와 포도주 이만 밧과 기름 이만 밧을 주리이다 하였더라
11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답장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을 삼으셨도다
12 후람이 또 이르되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송축을 받으실지로다 다윗 왕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시고 명철과 총명을 주시사 능히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을 건축하게 하시도다
13 내가 이제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을 보내오니 전에 내 아버지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라
14 이 사람은 단의 여자들 중 한 여인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라 능히 금, 은, 동, 철과 돌과 나무와 자색 청색 홍색 실과 가는 베로 일을 잘하며 또 모든 아로새기는 일에 익숙하고 모든 기묘한 양식에 능한 자이니 그에게 당신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당신의 아버지 내 주 다윗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소서
15 내 주께서 말씀하신 밀과 보리와 기름과 포도주는 주의 종들에게 보내소서
16 우리가 레바논에서 당신이 쓰실 만큼 벌목하여 떼를 엮어 바다에 띄워 욥바로 보내리니 당신은 재목들을 예루살렘으로 올리소서 하였더라

오늘의 말씀.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런 우리들의 태도는 주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기 쉽습니다. 주의 이름이 높아져야 할 일에 내 이름이 드러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왕위가 견고해진 솔로몬이 가장 먼저 행한 일은 바로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꿈에 나타난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고, 그 지혜를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사용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크고 화려한 성전일지라도 크신 하나님을 결코 감당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짓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입니다. 솔로몬은 세상 모든 나라의 왕들 중 가장 많은 지혜와 부와 귀, 군사력을 가진 왕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이기에 이런 일들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고 고백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크심과 인간의 왜소함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조차도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내가 누구이기에...'라는 겸손한 고백만으로 사람에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주님을 위한 일에 내가 드러나서는 안 됩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눅17:10)는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 우리는 더욱 더 겸손해야 합니다.

오늘의 실천.

나의 이름을 위한 것인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것인지 잠잠히 나의 마음을 기도 가운데 깊이 들여다 봅시다. 그리고 고백합시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는 교회 되게 하소서.
하나님만이 우리 가정의 주인 되심을 믿고 의지하게 하소서.
나의 모든 삶의 영역에 내가 아닌 주님의 이름만 드러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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