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동역의 삶
본문 바로가기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동역의 삶

by Bethel of jacob 2022. 4. 8.
728x90

역대상 9:14-16
14 레위 사람 중에서는 므라리 자손 스마야이니 그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뱌의 증손이며
15 또 박박갈과 헤레스와 갈랄과 맛다냐이니 그는 미가의 아들이요 시그리의 손자요 아삽의 증손이며
16 또 오바댜이니 그는 스마야의 아들이요 갈랄의 손자요 여두둔의 증손이며 또 베레갸이니 그는 아사의 아들이요 엘가나의 손자라 느도바 사람의 마을에 거주하였더라

오늘의 말씀.

동역자라는 말은 헬라어로 '쉬네르고스'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함께 일하는 사람, 돕는 사람'입니다. 동역자는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서 중심의 자리에 서서 주도적으로 일을 이끄는 사람이 아닙니다. 중심에 서서 주도적으로 일을 이끌어가는 사람을 돕는 사람입니다. 주연이 아닌 조연의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가리켜 인간이라고 할 때, 사람과 사람이 연합하고 도와주고 동역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본문은 포로 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와 예루살렘에 거주한 레위 사람들의 족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병행구인 느혜미야 11장을 보면, 예루살렘에 거주한 레위 사람들은 284명이었고 그들은 주로 하나님의 성전 바깥일을 맡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전 안에서 노래하는 레위 사람도 있었지만, 그들은 주로 성전 안이 아닌 밖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보이지 않는 뒷면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로 말하면 설교를 하고, 기도를 하고, 찬양을 하며 사람들 앞에 전면에 서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위해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예를 들면 소낙비가 내리는 날, 혹은 무더운 날에 예배 안내와 차량 안내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알아주지 않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주변에 좋은 동역자들이 항상 있었습니다. 모세에게는 아론과 홀이 있었고, 여호수아가 있었습니다. 로마서 16장을 보면, 사도 바울에게는 수많은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아무리 능력이 많더라도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전 안에서 섬기는 사람도 기억하시지만, 성전 밖에서 섬기는 사람들도 동일하게 기억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긴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급이 더 클 것입니다.

오늘의 실천.

믿음으 동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하루가 됩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 벧엘교회가 주님을 모시고 연합하여 동역하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믿음으로 성실하게 감당하는 가족 되게 하소서.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충성하게 하시고, 동역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