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9:1-9
1 온 이스라엘이 그 계보대로 계수되어 그들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니라 유다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2 그들의 땅 안에 있는 성읍에 처음으로 거주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이라
3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자손 중에서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4 유다의 아들 베레스 자손 중에 우대이니 그는 암미훗의 아들이요 오므리의 손자요 이므리의 증손이요 바니의 현손이며
5 실로 사람 중에서는 맏아들 아사야와 그의 아들들이요
6 세라 자손 중에서는 여우엘과 그 형제 육백구십 명이요
7 베냐민 자손 중에서는 핫스누아의 증손 호다위아의 손자 므술람의 아들 살루요
8 여로함의 아들 이브느야와 미그리의 손자 웃시의 아들 엘라요 이브니야의 증손 르우엘의 손자 스바댜의 아들 무술람이요
9 또 그의 형제들이라 그들의 계보대로 계수하면 구백오십육 명이니 다 종족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더라
오늘의 말씀.
BC 605년과 BC 586년 세 차례에 걸쳐서 바벨론에 끌려갔던 사람들 중, 유대 민족은 고레스의 칙령에 따라 BC 583년에 1차로 이스라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귀환하였습니다. 포로 생활 중 유대인들은 집을 짓고 사업을 할 수도 있었으며, 관리에 등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성전은 없었지만, 종교의 자유도 허락되어 성전을 대신할 회당을 중심으로 신앙을 유지함으로써 민족이 흩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신앙과 민족의 순수성을 유지하다가 이들 중 하나님의 신으로 감동된 자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안정적으로 정착한 곳을 떠나 폐허가 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더 나은 삶'이 아니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반응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일에 지도자들이 먼저 본을 보였습니다. 내가 원치 않아도 하나님이 원하시면 가야 할 곳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고 제사제도를 회복하여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당면 과제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하고 율법을 가리치고 깨우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새롭게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그분께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형통하고 복된 길입니다.
포로 된 자리에서 해방되어 자유함을 얻고 본향으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의 모습은 오늘날의 성도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즉,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며, 하늘의 본향을 향하 나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우리는 돌아갈 본향이 있기에 이 세상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범죄하여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고 절망만이 남았을 때,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징벌은 또 다른 희망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징벌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듯이, '위로'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오늘의 실천.
당신은 바벨론에 계속 머물러 있는 자입니까? 영적인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벧엘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온 가족이 죄에 대해 민감하고, 즉각적인 회개를 하게 하소서.
돕는 은혜와 피할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 묵상과 행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묵상] 주의 성전의 문지기가 좋사오니 (0) | 2022.04.11 |
---|---|
[아침묵상] 동역의 삶 (0) | 2022.04.08 |
[아침묵상] 이어야 할 전통, 용맹 (0) | 2022.04.04 |
[아침묵상] 이어야 할 전통, 협력 (0) | 2022.04.01 |
[아침묵상] 인재를 배출하는 가문이 되자 (0) | 2022.03.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