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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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

by Bethel of jacob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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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3:2-21
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4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
5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
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7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
8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겨 이르되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의 형제와 그의 친구에게 은혜를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내주지 아니하였거늘 당신이 오늘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
9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10 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11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니라
12 아브넬이 자기를 대신하여 전령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또 이르되 당신은 나와 더불어 언약을 맺사이다 내 손이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하니
13 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14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그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로 나와 정혼한 자니라 하니
15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 그의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그를 빼앗아 오매
16 그의 남편이 그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왔더니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
17 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
18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19 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아브넬이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말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
20 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과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와 함께 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
21 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가니라

오늘의 말씀.

다윗과 이스보셋 사이에 전쟁이 오랫동안 계속되면서 다윗은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며 점점 번성하여 간 반면, 이스보셋은 내분으로 인해 점점 쇠퇴하여 몰락의 길을 걸어갑니다. 불의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불의도 선하게 사용하십니다.

사울의 탐욕스러운 군사령관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꼭두가시로 세운 정권은 인간적인 생각과 욕심으로 이루어질 불의한 정권이었습니다. 아브넬은 진정으로 사울 왕가를 사랑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사울 왕의 군사령관인 그는 사울 왕과 왕자들이 전쟁에서 죽을 때, 그도 마땅히 그곳에 있어야 했지만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는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우고도 전혀 왕으로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스보셋과 갈등 이후에 자기 마음대로 다윗에게 북쪽 이스라엘의 모든 통치 권리를 넘겨줍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보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불의한 아브넬을 통해 성취의 단계로 들어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선한 사역자들뿐만 아니라 악한 자, 또는 교회의 대적자들까지도 섭리의 도구로 선용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불의한 이웃이나 불행스러운 일도 다 우리의 유익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 수단임을 믿고, 어떤 상황을 만나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려워 하지 않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자기의 본분에 충실하면, 악인들의 세력이 스스로 쇠잔해져 반드시 우리 앞에 무릎 꿇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복수하고 스스로를 세우는 일을 피하고, 하나님께서 판정승을 내리실 때까지 인내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이 신비하고 오묘합니다. 우리는 요셉과 같이 마지막에 상황을 선하게 바꾸실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사람의 생각을 뛰어 넘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가정 안에 놀랍고 오묘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날 되게 하소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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