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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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

by Bethel of jacob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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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1-11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2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 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5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8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1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 세이며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11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

오늘의 말씀.

다윗은 사울이 죽은 후, 고국으로 귀국해도 되는지를 하나님께 묻습니다. 이것은 당시 다윗이 하나님의 주권을 얼마나 철저히 인정하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갔다면,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다윗은 지금 하나님께 그를 쫓아내서 시글락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지금 사울의 핍박을 피해서 시글락에 머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자신을 쫓던 사울이 죽었기 때문에 이제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다윗은 하나님께 왕권을 약속받은 터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서둘러서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 임의로 고국으로 돌아가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태도는 사울 왕의 태도와는 명백하게 구분됩니다. 이와 같은 자세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과 욕심을 쫓지만,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자들은 자기의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애쓰며 그 뜻을 따릅니다. 

다윗은 성급하지 않고, 오랜 세월을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것은 그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다윗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백성들의 자발적인 추대로 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서 보듯이, 하나님은 약속을 믿고 의지하여 때를 기다리는 자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보다 나의 마음과 욕심이 앞설 때, 다윗의 삶을 기억합시다. 어떤 상황에서도 선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신뢰합시다. 그리고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날마다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고 고백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모든 것을 맡기고 따르는 가정 되게 하소서. 
나의 마음과 욕심이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하심을 앞서지 않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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