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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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

by Bethel of jacob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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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17-27
17 다윗이 이 슬픈 노래로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조상하고
18 명령하여 그것을 유다 족속에게 가르치라 하였으니 곧 활 노래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으되
19 이스라엘아 네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20 이 일을 가드에도 알리지 말며 아스글론 거리에도 전파하지 말지어다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딸들이 개가를 부를까 염려로다
21 길보아 산들아 너희 위에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도 없을지어다 거기서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 바 됨이니라 곧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아니함 같이 됨이로다
22 죽은 자의 피에서, 용사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이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23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그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25 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26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27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으며 싸우는 무기가 망하였도다 하였더라

오늘의 말씀.

차기 왕이 되는 다윗의 입장에서 사울왕을 기억하는 것이 유익이 될 것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왕과 요나단을 죽음을 슬퍼하는 노래인 '활의 노래'를 지어 유다 족속에게 가르칠 것을 명령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으로서 전장에서 죽은 사울 왕과 요나단에 대해 모든 예우를 갖춰 죽음을 슬퍼합니다.
다윗의 얘기에 의하면, 사울 왕과 요나단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용감했던 진정한 용사이며, 사울 왕과 요나단이 살아 있을 때도 서로 사랑하고 다정하더니, 죽을 때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요나단에 대해서는 자신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형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에게 부귀와 영화를 입혀주었던 자들이었다고 말합니다.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잠언 24:17-18)

원수의 불행을 기뻐하고 자신의 기쁨과 기회로 삼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다윗의 이러한 자세를 본받아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은혜를 베풀어 준 사람의 불행에만 슬퍼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고통을 주고 해를 끼쳤던 대적자의 불행까지도 슬퍼할 수 있는 넉넉함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성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성도입니다.

오늘의 실천.

원수된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희생과 크신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를 대적하는 자와도 용서하고 화평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교회가 먼저 화평케 하는 본을 보이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서로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품은 가정이 되게 하소서.
타인의 불행을 나의 행복과 기회로 삼는 악한 마음을 품지 않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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