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영혼과 육신의 필요를 채우는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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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영혼과 육신의 필요를 채우는 전도사

by Bethel of jacob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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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5:22-33
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29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31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32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33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오늘의 말씀.

교회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은 교회가 하나 되어 서로의 필요를  채워 주고, 서로의 아픔에 동참하는 모습을 통해 가장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바울은 복음 전도에 대한 비전을 밝히면서 마게도냐와 아가야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마련한 헌금을 전달하려는 계획을 소개합니다. 또한, 스페인 지역의 복음 전도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방인 교회와 유대인의 교회가 하나 됨처럼, 스페인 지역의 복음 전도에 로마교회도 동참할 것을 기대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는 교회의 하나 됨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의존하는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바울은 전략적인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지중해 동부에 더이상 복음을 전할 곳이 없을 만큼 복임이 편만하게 전파되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있은 지 30년도 안 된 시점에서 일어난 상황입니다. 이제 주님의 지상명령 중, 마지막 영역인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들이 알던 세상의 끝은 스페인이었습니다. 바울은 5년 전에 안디옥 교회가 바나바와 자신을 파송했듯이, 로마 교회 또한 자신을 스페인으로 파송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가는 선교사에게는 보내는 선교사의 기도와 후원이 매우 중요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구제하러 가는 것을 성도를 섬기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섬김은 몇 마디 말이 아닙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려면 몸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남을 돕는다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자신의 명예나 업적을 드러낼 목적으로 행하는 섬김은 선한 결과를 낼 수 없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준비한 헌금을 전달하는 과제를 놓고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웃을 물질로 섬기는 것은 구체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길입니다. 바울은 또다시 생명의 위험이 있는 예루살렘 여행을 시도하며 로마 선교와 땅끝인 스페인 선교 계획을 세워놓고 기도하였습니다. 대단한 열정이자, 대단한 헌신이었습니다. 깊이 있는 진리의 말씀, 대단한 헌신의 열정, 뜨겅누 사랑의 인격을 갖추었던 바울 사도는 과연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다웠습니다. 우리도 바울과 같은 복음의 전도자가 됩시다.

오늘의 실천.

나는 보내는 선교사로서 누구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내가 현재 감당하고 있는 구제와 봉사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선교사가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사명 감당하도록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성도의 필요를 채우고, 아픔을 위해 기도하는 삶 되게 하소서.
복음 전파의 열정과 헌신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전도자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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