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성령과 세례의 상관성
본문 바로가기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성령과 세례의 상관성

by Bethel of jacob 2022. 10. 7.
728x90

사도행전 10:44-48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오늘의 말씀.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세례를 베풉니다. 로마 군대의 백부장인 고넬료는 이방인이고, 베드로는 유대인이었습니다. 둘은 유대인과 이방인, 지배자와 피지배자 관계로 어쩌면 적대적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어떻게, 무슨 근거로 세례를 줄 수 있었을까요?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을 듣던 모든 사람들이 방언을 하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47절인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사람이 성령을 받았는데 누가 세례를 금하겠느냐?"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교회의 일원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인으로 입문하는 표징의 하나는 세례였습니다. 당시는 유대인이라도 기독교인이 되려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기득권을 포기하고 경우에 따라 가족과도 등을 져야 했습니다. 그러니 예수를 믿는다는 것고 고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 거짓이기는 어려웠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와 함께 성령을 받는 자들에게 세례를 베풀 것을 명했습니다. 세례를 받고 교회의 일원이 된 자는 다른 성도들과 믿음의 교제를 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하나님의 명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세례를 받고 교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큰 특권이기도 하지만 의무도 주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례를 받은 신앙인은 사도신경의 내용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신앙고백이 담긴 예배를 받으십니다.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대로 사명과 의무를 다할 때 교회 공동체가 사명을 감당할 수 있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실천.

세례교인으로 의무와 사명을 잘 감당하고 계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그리고 부지런히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살고 있는지 묵상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정하심을 따르는 교회로 거듭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순종하는 가정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