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애니아, 그를 보고 돌아오다
본문 바로가기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애니아, 그를 보고 돌아오다

by Bethel of jacob 2022. 9. 30.
728x90

사도행전 9:32-35
32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오늘의 말씀.

우리 속담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방법이나 방향이 어떠하든지,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기독교에 적용하면 자칫 다윈주의가 될 수 있습니다. 다윈주의를 쉽게 설명하자면, 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여러 갈래가 있듯이 구원을 받는 것도 여러갈래의 길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구원은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다고 확정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서' 성도가 기독자의 완전과 성결을 이루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과 방식은 사람마다 다소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베드로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보여줍니다. 사울이 바울이 되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예수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파하여 교회가 든든히 서 가는 그때, 베드로도 사방에 두루 다니면서 적극적으로 복음 활동을 합니다. 당시는 이동수단이 발달하지 않은, 발품을 팔아야 하는 시대임을 감안할 때, 베드로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익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복음을 들고 열정적으로 이곳 저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룻다라는 곳에서 중풍병으로 8년 동안 침상에 누워있는 애니아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고 명하여 중풍병자를 치유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를 본 룻다와 샤론 사람들이 치유된 애니아를 보고 주께 돌아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무엇을 교훈하고 있습니까? 베드로의 열심을 통한 구원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잠언에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건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17)말씀하고 있고, 로마서 12장 11절은 "부지런하여 게으리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열심과 믿음, 열정이 사람들을 구원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베드로와 같은 복음의 열정으로 생명을 살리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실천.

베드로의 복음의 열정을 본받아, 오늘도 한 생명을 구원시키는 열심과 믿음을 가지도록 기도합시다.

오늘의 기도.

한국교회가 복음의 열정으로 생명을 구원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나의 삶의 자리가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