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기도로 준비하며 기다리는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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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기도로 준비하며 기다리는 제자들

by Bethel of jacob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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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12-26절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오늘의 말씀.

우리는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그것의 가치를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가룟 유다 역시 예수님을 배반하고 난 후에 본인이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 하였는지 알게 되었지만, 그는 결국 죄책감을 견디지 못해 자살하고 맙니다. 우리에게도 가룟 유다처럼, 이미 맡겨주신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한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주되심을 경험한 이후에도 흩어지지 않고 함께 모여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 세례를 기다렸습니다. 그들의 준비는 바로 기도였습니다. 열한 제자와 예수님의 육신의 가족, 그리고 백이십 명의 무리는 마음을 같이 하여 오로지 기도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입니다. 기도의 현장에는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이들이 모여 기도할 때에 베드로는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사도 직무를 감당할 사람을 뽑자고 제안합니다. 사도 직무를 감당할 사람을 제비를 뽑아 선출하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세상의 욕망을 좇아 잘못된 선택을 한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일꾼으로 세워졌습니다.

성도는 주님께 받은 직무를 귀하게 여기고, 영광스러운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여 살아야 합니다. 성도가 가룟 유다처럼 자신의 욕망을 좇아 살아간다면, 주님께 받은 직분을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성도는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며 기도하고, 자신의 믿음을 점검함으로써 오직 예수만을 붙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만 붙잡고 살아가는 자에게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기도의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하는 사람은 축복을 받으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그들의 삶 가운데 나타날 것입니다. 바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오늘의 실천.

예루살렘에 모인 제자들은 마음을 모아 기도함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공급받았습니다. 기도하며 은혜를 구하고, 내게 맡겨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는 제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는 증인 공동체가 되어 매순간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모일 때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가정 되게 하소서.
맡겨진 사명의 가치를 기억하고 감당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일꾼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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