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마지막까지 변치 않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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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마지막까지 변치 않는 믿음

by Bethel of jacob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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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41-43
41 솔로몬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지혜는 솔로몬의 실록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2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날 수가 사십 년이라
43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오늘의 말씀.

우리 모두는 인생에서 고난과 영화를 경험합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의 고난을 통해 한차원 높은 삶으로 도약하지만, 어떤 사람은 영화를 누리다가 인생 밑바닥에서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솔로몬이 보여주었던 양극단의 믿음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평생 변함이 없는 믿음으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솔로몬의 인생과 사역은 믿음의 양극단을 보여줍니다. 사실, 솔로몬은 왕의 계승 서열로는 왕이 될 수 없는 위치였지만 다윗의 지명으로 왕이 되었고, 기브온에서 드린 일천번제로 말미암아 지혜와 부, 영광을 얻게 됩니다. 그는 7년 만에 최고의 업적이라 할 수 있는 성전을 건축했고, 외교와 무역을 통해 주변 국가들로부터 조공을 받을만큼 국력을 신장시킵니다. 반면,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방 여인과 결혼해 그들이 섬기던 이방신을 용납했고, 이방 신전을 세우고 이방신을 섬기는 타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상숭배와 불순종으로 인해, 그의 아들 때에는 이스라엘이 분열되는 분단의 아픔을 겪습니다. 이런 이유로 바울은 위대한 이스라엘 지도자로 사무엘과 사사들, 사울, 다윗을 말했지만, 솔로몬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솔로몬의 부귀영화는 아버지 다윗의 언약 때문입니다. 그가 다윗으로 인해 많은 유익과 영적인 혜택을 누린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왕으로 세워질 때만해도 그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많은 복을 부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인생 말년에 번영에 취해 하나님을 버리고 부끄러운 세월을 보냈습니다. 모든 식물은 먼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운 후, 나중에 꽃과 열매를 맺습니다. 처음부터 꽃이 피고 열매 맺는 나무는 없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마지막까지 신앙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영혼을 세밀히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타인에게는 관대하게, 나에게는 엄격하게 적용하십시오. 과거의 경험과 영화에 사로잡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실천.

오늘 하루도 더 깊은 헌신과 열정으로 십자가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처음 사랑을 잃지 않는 열정과 헌신의 교회가 되게 하소서.
부모의 영적 헌신과 믿음의 유산이 자녀에게 배가 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죄에는 차갑고 순종에는 뜨거운 십자가 열정을 가진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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