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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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by Bethel of jacob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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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4:1-14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11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12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14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오늘의 말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세상의 성공을 통해서 어떤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거나, 또는 큰 업적을 성취하는 삶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비전을 이야기하며 세상에서의 성공만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삶이라고 착각하며 살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스가랴의 다섯 번째 환상을 보여줍니다. 일곱 개의 등잔과 일곱 개의 관은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나타내고, 여호와의 눈은 세상을 살치는 감사자의 기능을 하여, 이 세상에 대한 여호와의 주권을 나타냅니다. 등잔 양옆에서 기름을 흘려내는 감람나무는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을 의미합니다.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은 스룹바벨을 통해 성전이 재건될 것을 예언하시는데,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 가운데서 스룹바벨은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합니다.
스룹바벨의 성전 재건은 그의 힘과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큰 산이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고, 그가 놓은 머릿돌은 많은 이들의 축복과 격려 가운데 세워집니다.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기름 부은 받은 자들을 통해 성취되며, 그 과정은 사람의 힘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합니다.

세상의 관점에서 우리가 순종하는 하나님의 일이 초라해 보이고, 사소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우리가 세상 가운데서 업적을 이루고, 한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도구로 온전히 사용되어지는 것입니다. 그 일은 나의 힘과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닌, 세상의 주관자 되시고 나의 능력되시는 하나님의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실천.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초라해 보일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에 의지하여 성실하게 임할 때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 영광 받으십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세상의 안목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사명 감당하게 하소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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