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CCLI 교회에서 사역을 한 지가 7년 정도 된 것 같은데. CCLI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저작권에 대해 교육도 받았었기에 교회 안에서 사용하는 윈도우를 시작해서 기본적인 것은 모두 정품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MS 오피스의 경우에도 엑셀만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정품을 구입해서 사용할 정도로.. 저는 저작권에 대해서 좀 유별나게 지키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전에 저작권 위반으로 인한 저작권 교육을 받고 난 후로 그렇게 되었다는..)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정품을 구하는 것이 번거로움이 있다 보니, (그래도 스토어가 생겨서 간단하긴 하
아무래도 MACBOOK에서 주로 모든 작업을 합니다. 맥에서는 pages와 keynote가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편리하다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PPT와 워드이니 저에게는 맥이 더 매력적입니다.
특히나 오피스의 경우에도 가격이 워낙 높아서 ㅜ ㅜ 쉽지 않다는... 매일 매일 사용한 것이라면 매 월 결제를 하면서 사용하겠지만 사용 빈도가 높지 않아서 ^^ 간간히 개인 컴퓨터에 있는 학생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ㅋ 학생은 교육용이라 무료라는~ 저 아직 학생입니다. ㅎㅎㅎㅎ
그 외에 영상작업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맥에서는 교육용할인이 가능해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서 더 좋네요.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교회에서 듣는 모든 음악은 모두 유료 결제입니다.
한 곡 한 곧 다운 받아서 듣기가 귀찮아져서 지금은 멜론을 이용해서 듣고 있는데,
얼마 전에..... CCLI로부터 책자를 한 권 받았습니다.
교회에서 사용하는 모든 악보와 음악을 부르는 것에 대한 저작권료를 지불하라는 것입니다. ;;;;;
악보 복사, 녹음 / 녹화, 스트리밍 개별 콘텐츠의 저작권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CCLI를 가입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CCLI는 무엇일까요..
기독교저작권 라이선싱 인터내셔널의 약자입니다.
Christian Copyright Licensing Internatonal.
미국 오레곤 주에 소잭한 바이블 템플 교회에서 시작된 것인데,
당시 음악 목사였던 Howard Rachinsky는 1982년 시카고 교구의 소송으로 인한 교회의 저작권 이슈 해결을 위해 교회, 기독 아티스와 음반업체와 함께 협력하게 됩니다. 그렇게 교회가 예배드릴 때 사용하는 저작권 허가를 한 단체에 위임하고, 교회는 이 단체에 가입함으로 세계 여러 단체 다수의 곡을 한 번에 지키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현재 30개국 약 25만 교회가 CCLI의 회원으로 저작권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을 합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에서 어떤 음악을 사용하던 아무도 모르지 않느냐 그냥 가입을 안 해도 괜찮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런데, 또 다른 생각으로는 복음성가를 만들고 찬양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시는 분들에게 그들의 수고를 아무런 대가도 없이 내놓으라고 하는 것이 좋지 않을 듯합니다....
그래서 저작권을 존중해줘야 더 좋은 찬양이 나오고 찬양 사역자들이 생계로 인해서 찬양 사역을 그만두거나 혹은 대형교회만을 찾아가는 현상이 덜하지 않을까 합니다.
해외 유명한 음반회사들이 은근 가입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마커스도 가입하였고 그 외에는 저도 잘 모른다는.. 찬양 팀원들이 누구누구라고 설명은 해줬는데 잘 모릅니다.
이제 CCLI를 가입함으로써 CCLI에 등록되어 있는 대부분의 찬양곡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악보를 복사하거나 악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자유로워진 것이죠.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입을 했습니다.
사실 교회 홈페이지에서 찬양을 듣는 분이 몇 분 안 계시기는 합니다.
저작권료와 듣는 자가 몇 명 안되기에 찬양을 몇 주간 업로드를 하지 않았었는데 생각해보니 좀 그렇더라고요. 이런 때 일 수록 CCLI가입을 하고 정식으로 불려지는 찬양곡을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항상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라도 안 하면 인터넷에서 찬양 듣기가 쉽지 않게 될 듯......
뭐 그런 생각에 스트리밍까지 가입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작은 교회이다 보니 1~15명 교인 기준으로 교회 저작권 라이선스는 30,000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66,000원을 지불했습니다.
1년에 96,000원이면 불법적인 것을 행하지 않고 찬양할 수 있겠죠?
몰랐을 때는 상관이 없었는데 악보를 보고 찬양을 하는 것만으로도 저작권에 접촉이 된다고 하니... ㅋ 그래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목회에 사용되는 도구들이 합법적이지 않은 것이 좋지 않겠다는 판단하에 이렇게 사용하고 있지만 조금은 어려움이 있기는 합니다. ㅎㅎㅎ 모든 것을 정품으로 사용하고 싶지만 재정적인 어려움도 분명 있기에~
조금 더 저렴한 방법이나 혹은 무료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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