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쓴 글이다보니.. 헬라어변환표를 조금 더 큰 사이즈로 제공해드리고 싶은데... 원본이 없네요.
신학을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당연스럽게 헬라어와 히브리어 그리고 라틴어를 공부하게 됩니다.
그 중에 그나마 헬라어가 초반이 좀 쉬운 편이고 갈수록 어려워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학부생 시절에는 헬라어와 히브리어는 코피를 쏟을 정도로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학부생 때 백석대학교 김철 교수님 밑에서.. 정말 힘겹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 주마다 빽빽이를 해야 했고... 매 주마다 단어시험을 봤었네요.
공부할 때는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면서 공부를 했었는데... 20년 가까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이 잊어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읽고 쓰고 뭐 그 정도는 하는 듯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잊어 먹지 않은 단어도 있고 ㅎㅎㅎ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헬라어를 알고 있으면 성경을 볼 때 유익한 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주석 책에 언어에 대한 해석부터 예문까지 나와있기에.... 공부의 한계성은 있겠지만 읽지 못하는 언어로 되어 있다면.. 아주 난감하겠죠?
그래서 신학도는 학부때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변환표 정도는 대부분 갖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정보를 찾는데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계실지 모르니 공유를 합니다. 제가 직접 만든 것은 아니고 저도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것입니다. ^^
헬라어는 단어만이 아니라 변화가 좀 있어서 주격, 소유격, 여격, 목적격, 호격을 알지 못하면 처음 보는 단어처럼 보이기도 하고 사전을 찾을 때도 헤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헬라어 공부를 하실 때는 필히 변환표를 옆에 놓고 공부하시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제가 공부를 해보니.. 언어공부는. 무조건 빽빽이입니다 ㅋ
지겹도록 쓰고 또 쓰면서 손에 완전 익히면 오랫동안 기억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헬라어를 약 14주 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수업시간은 3시간.. 과제도 하고 뭐 그러다보면 하루 2시간 정도도 안되는 공부를 했는데 대부분 빽빽이 과제였기에... 아시죠? ㅋ 그렇게 공부했고,
중국어는 6개월 동안 매일 매일 도서관에서 14시간 이상씩 공부를 했습니다.
읽고 쓰고 대화하고.. 그런데.. 지금은 읽는 것도 어렵습니다.
정말 간단한 회화정도만 기억이 나고 거의 잊어먹었습니다.
헬라어나 중국어나 평소에 사용할 일이 없는데.. 헬라어를 더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빽빽이가 저한테는 아주 잘 맞았던 것인지 혹은 언어공부는 무조건 빽빽이인지.. ㅎㅎㅎ
선택은 공부하시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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