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영문의 책을 번역해서 정리한 글이다.
물론 필자가 직접 했기에 번역이 잘못될 수도 있음을 미리 밝힌다. 1,2만 요약정리.
"The Church of FaceBook"
Introduction
저자는 서문에서 Millennium Bridge의 예를 통해 자생적 질서(spontaneous order)를 설명한다. 첫 번째, 사람들 또는 어떤 물건 등을 자연적으로 동시에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 다리가 흔들리게 된 사건, 즉 일련의 사건의 결과를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자생적 질서에 의해 형성된 그 결과가 사람들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그들의 행동을 조정할 것을 요구하였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배워나갈 내용은 이 세 가지 사실을, 아주 짧은 시간에 형성되어 우리 삶에 급격하게 침투하고 있는 문화현상으로서의 Facebook에 비교, 적용해 보는 것이 저자의 의도이다.
'The Church of Facebook'은 6개의 챕터를 3개의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수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움직이게 할 수 있는 힘이 있고 그로 인해서 자연발생적인 질서가 생기게 된다.
Chapter 1. Connection(관계)
Chapter 2. Revolution(혁명) 이 자연발생적 질서는 완전히 새롭고 예측하기 힘든 결과를 낳을 수 있다.
Chapter 3. Dispensation(분배)
Chapter 4. Illumination(계몽) 자연적으로 탄생된 질서에 맞춰 더욱 적절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그들의 행동을 바꾸어 갈 것을 요구한다.
Chapter 5. Adaptation(적응)
Chapter 6. Regeneration(재탄생)
One - Connection.
미국 정신의학회의 회장이자 긍정적 심리학(positive psychology) 학자인Martin Seligman은 그의 동료들인 Ray Fowler, Mihaly Csikszentmihaly와 함께 ‘무엇이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가?’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그들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들 중, ‘돈’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되지 못한다고 결론지었다. 그 결론의 근거는 사람들의 기본적 욕구가 일단 어느 정도 충족이 되면, 돈을 더 많이 벌어도 만족감은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원한 젊음’역시 행복의 요소가 되지 못했다. 그러한 결론은 젊은 사람보다 오히려 늙은 사람이 행복감을 느낀다는 설문조사에서 도출되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진정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무엇일까? ‘행복 박사’로 유명한 Edward Diener는 행복의 열쇠를 ‘connection'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유대는 사람들이 그들의 친구들, 가족들과의 사회적인 유대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유대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바로 'home'인 것이다.
이러한 'home'의 공간은 2000년대를 지나면서 개인적 공간의 중요와 미디어의 발달로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단절되기 시작하였다. 정보를 받기만 하던 Network공간에서 정보를 교환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공간과 다른 사람의 공간에서 유대관계를 찾게 되고 이러한 유대관계가 새로운 문화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한국에서는 'CYWORLD'라는 공간이 사회적인 유대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촌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친구들, 가족들과의 사회적인 유대관계를 Network에서 형성한 것이다. 이러한 'connection'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성을 찾게 됨으로써 사회적인 유대관계를 갖게 되는 것이다. Facebook은 Twitertwitter와는 다르게 개인적인 공간을 중시함(제한적)으로써 또 다른 문화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Two - Revolution
짧은 시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었던 사건으로는 1906년 Willis Havilland Carrier의 에어컨 발명으로 인간의 환경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냉각 기술의 발전으로 음식을 저장하고 옮기는 것이 가능해졌고, 열대지방에서도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주거환경이 개선되었으며, 건물양식 또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냉각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업 건축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고층건물이 발전하였다. 1940년대까지는 고층건물에서는 태양빛을 막기 위해 창문에 차양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것 역시 필요 없게 되었고 천장에도 유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냉각기술의 발전으로 거주자들의 환경 지배력이 높아졌다.
Mark Zuckerberg는 Facebook의 창시자로서 하버드 대학을 중퇴한 학생이다. 미디어의 엄청난 혁신을 가져오고 큰 성공을 이룬 인물이다. Fortune 매거진의 작가 Jessi Hempel이 Zuckerberg의 비전을 묘사한 글을 보면,
“Zuckerberg의 최종적인 목표는 조금은 시적이면서 매우 야망적이다. 그 목표란 바로 Facebook을 세계의 표준화된 의사소통의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다. 당신의 Facebook 아이디는 디지털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 Zuckerberg는 예측한다. "당신이 만약 누군가의 이름을 타이핑하면 (이곳저곳으로 돌아다닐 필요 없이 하나의 플랫폼 상에서) 당신이 찾는 그 사람을 찾아내야 하고, 그와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 세계적인 플랫폼이고, 진정 구축할 가치가 있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의사소통 플랫폼이란 원대한 야망 같아 보이지만, Zuckerberg의 이 목표는 빠르게 현실화되어가고 있다. 2007년에서 2009년에 가입자의 수는 약 2억 명이2 된다. 현재 약 5억 명이5Facebook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Zuckerberg의 하버드 시절을 보면, 실리콘 밸리에 들어가 새로운 기술 산업을 시작하기 위해 하버드를 그만두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 밸리의 황금기가 지나갔다고 입을 모았고 이런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서 밴처를 한다는 것은, 잘해봐야 본전이고 또는 최악의 경우 젊은 시절을 허송할 수 있는 것이었다. 아니면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탄생시키거나. 대부분의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들(바퀴, 에어컨, 두 겹으로 된 화장지)과 마찬가지로 Zuckerberg의 아이디어도 매우 명료했다. 대학교의 Facebook(졸업 앨범 등의 얼굴 사진첩)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Zuckerberg의 작품은 Facemash라고 명명되었다. 당시 Facemash.com은 하버드대학 여학생의 사진을 올려놓고 그중 매력적인 여성을 선택하는 인기투표였다. 이것은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하지만 하버드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하여 얻었으므로 이런 그의 최초 시도는 4시간 만에 종료되었다.
Zuckerberg는 그의 룸메이트인 Dustin Moskowitz와 Chris Hughes의 도움으로 FaceMash 플랫폼을 구축하였고 이것이 Facebook이다. Facebook은 2주 후 온라인에 모습을 드러냈고, 하버드 전교생의 반 이상이 가입을 했다. 이후 보스턴과 그 주변의 40개의 학교가 가입을 요청했으며 44개월 만에40개 학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Zuckerberg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구축한다는 아이디어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이미 다른 소셜 사이트인 Friendster가 2000년 이래로 운영 중이었고, 2002년 창업한 MySpace는 Facebook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이미 수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 남들이 지나간 길을 걷게 된 것이었지만, 그의 비전은 남들과는 달랐다. 투자가들은 Facebook에 관심을 가졌고, 많은 제안이 잇따랐다. 2004년엔 Friendster가 1천만 달러, 2006년에는 Viacom이 7억 5천만 달러를 Yahoo는 10억 달러를 제시했다. Microsoft는 Zuckerberg가 성공할 것이라 예측했고, 그에게 투자를 하여, Facebook 최대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었다. Facebook은 당시 최소 15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이처럼 Facebook의 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는 Facebook의 news feed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 자신이 업데이트를 하거나 자신의 정보에 변경이 생기면 feed가 업데이트되면서 기업용 feedfeed 역시 업데이트된다.이런 점들은 광고주들이 Facebook의 stream을 통해 그들의 홍보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광고주들이 사용자들이 하는 말을 엿들을 수 있다면, 광고주들은 그들의 고객을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는 것이다. Facebook은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하고 고객에 맞춤화된 광고를 내보내는 차세대 기술로서의 스스로 배워나가는 소프트웨어인 것이다.
Facebook은 2005년에 모든 것이 변하여 대학생뿐만 아니라 12세 이상의 누구나가 회원이 될 수 있게 되었고 2007년에는 35개 언어로 애플리케이션이 서비스되었다.그 결과 2009년에는 회원의 70%가 미국 외의 국가의 사람들로 채워졌다. 다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들이 이루지 못한 전 세계 다양한 인종과 전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냈다는 사실일 것이다. 그 예로 2008년에는 가장 많이 가입한 멤버는55세의 여성 계층이었다. 같은 해에 35세에서 54세의 여성층의 가입이 276%나 늘었고 25세에서 35세의 여성층은 두배로 증가했다. 다양한 세대의 회원들을 한꺼번에 끌어들임에 따라, 가족 간의 소통이 원활해진다는 것은 큰 이점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자녀와 소통하기 위해 그들이 사용하는 네트워크 사이트에 가입한 것이다. 수많은 부모님이 Facebook의 멤버가 되면서 흥미로운 현상이 발생했다. 그들이 오랜 시간 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 만나게 된 것이다. Facebook은 점차 전 세대를 통합하는 사이트가 되어갔다.
환경심리학자 Raymond DeYound은 환경 심리학을 참고하여 Facebook이 사용자들에게 집처럼 느껴지는 이유를 4가지로 나누었다.
1) 집이란 우리에게 중요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사진은 우리의 삶의 경험을 담고, 나누고, 보관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물건으로 꼽힌다. 그래서 매달 8억 5천만 장이나 되는 사진이 Facebook에 업로드된다.집이란 공간에서 우리는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나 우리의 믿음 등을 표현하기도 한다. Facebook에서도 사용자들은 그들의 정치적, 종교적 신념을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사용자들은 사라지기 쉬운 정보들을 보존하고 공유할 수 있다. Facebook은 단지 사면의 한정된 벽면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사용자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그들의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다.
2) 집은 가족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다.
1914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실제로 일어났던 예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은 어디에 있든지, 어떤 상황을 겪고 있든지 간에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순간을 열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Facebook의 강점 중 하나이다. Facebook의 사용자들은 지질학적 경계를 넘어서 그의 친구들과 가족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그들과 빠르고 쉽게 접촉할 수 있다. 마치 한날한시에 그들을 모두 한 지붕으로 불러 모으는 것처럼 말이다. 즉각적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한 장소와 한때에 가족들 간의 이벤트들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다.
3) 집은 우리가 주변의 환경을 컨트롤함으로써 안전함을 느끼는 장소이다.
사람들이 그들의 주변 환경을 컨트롤하는 것과 삶의 질의 정도를 느끼는 것 사이의 연관성은 심리학적 연구에 의해 약 50년 전부터 밝혀져 온 사실이다. 심리학적 Dean Shapiro에 따르면, 환경에 대한 컨트롤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심리학적 패러다임에 따르면 'control'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a) 적극적이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컨트롤은 매우 긍정적이다.
(b) 환경은 그런 컨트롤을 많이 할수록 더욱 좋아진다.
만약 어떤 사람이 환경에 대한 컨트롤을 적절히 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금방 희망을 잃게 되고 숙명론에 빠지게 된다. 그들은 자책한다, "난 아무것도 못해", "어떤 일이 생기건 난 그걸 막을 수도 없고 내 인생도 더 나아질 것이 없어" 물론 너무 지나친 컨트롤 역시 좋지는 못하다. '모든 것이 스스로에게 달려있다'라든가 '결정은 오직 나만이 하는 것'과 같은 태도가 바로 그것이다. Facebook은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디지털 세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자물쇠를 부여한다. 누가 무엇을 볼 수 있을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친구 목록을 꾸밀 때 어떤 이에게는 confirm(확인)으로, 또 다른 이에게는 ignore(무시)로 분류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현실 세계에서 불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컨트롤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은 Facebook을 집처럼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4) 집은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될 수 있는 공간이다.
심리학자인 Carl Rogers는 “Unconditional positive regard"(무조건적인 긍정적 관심)는 주로 치료사와 환자 간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었다. Rogers의 이론에 따르자면 치료사가 그의 환자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환자가 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일을 할 수 있었는지를 따지지 말고 환자의 현재 가치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바꿔 말하자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현재의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Rogers의 이론은 성경 복음의 아름다움에 비견된다. 누가복음15장에 따르자면 예수는 종종 세금징수원들과 죄인들의 무리와 함께 식사를 해서 종교 지도자들에게 비난을 받곤 하였다. 왜 이런 그의 행동이 종교 지도자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었을까? 왜냐하면 그 시대에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다는 것은 완전한 용서를 뜻하는 성찬식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종교 지도자들이 강력하게 비난한 대상인 세금징수원들, 죄인들과 식사를 함께 했을 때, 예수님은 "너희가 예전에 무엇을 하였건 간에 나는 너희들을 현재의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용서하노라" Rogers의 이론이 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것처럼, 복음 역시도 거역하기 어려운 힘을 갖는 것이다.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질 때 그들은 치료되고, 평안함을 느끼게 된다. Henri Nouwen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를 돌봐주고,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장소들로 이끌려간다. Facebook은 사용자들이 외부의 어떠한 간섭 없이 있는 그대로의 그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즉, Facebook은 ‘무조건적 긍정적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웹 플랫폼이다.
millennium Bridge에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수백 명의 사람들이 처음으로 다리를 건너기 시작하면서, 자연발생적인 질서가 나타났다. 이러한 질서의 발생은 이 책에 처음에 적힌 것과 같은 최초의 'reality'(사실)였다.
이러한 질서는 의도되지는 않은 매우 단순한 현상에 의해서 도출된다. Facebook에서도 우리는 수억 명의 사람들이 단일한 웹 플랫폼 상에 매우 짧은 시간에 '줄을 섰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illennium Bridge가 개통되던 날 당황한 수백 명의 보행자들이 마치 '스케이트를 타듯이' 걷던 것과 같은 결과가 발생했었다. 또한 Willis Carrier가 최초의 에어컨을 발명하였을 때는 Carrier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결과가 발생했었다. 그 작은 발명품은 우리가 일을 하는 방식,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우리가 여행을 하는 방식을 모두 바꾸어 놓았다.
이제 우리는 "rock'n roll 이후로 가장 뛰어나게 전세대를 아우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Facebook의 시대를 맞닥뜨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Facebook이 탄생시킨 새롭고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제는 이러한 결과가 갖는 긍정적인 또는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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