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WWDC에서 발표한 Mac OS 빅서입니다.
빅서는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군에 있는 자연경관지입니다.
이전에는 자연경관에 대한 배경화면이었는데.. 이번 OS의 배경화면은?? 베타라서 그렇겠죠?
빅서는 BETA 버전이기에 사용하는 중에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치 후에 발생하는 오류나 문제점 데이터 유실에 대한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저는 타임머신으로 백업을 한 후에 개발자를 위한 베타버전을 업그레이드 후에 클린설치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빅서 버전 11.0 베타 버전입니다.
빅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애플실리콘이 적용된 맥제품에 사용될 OS입니다.
그리고 사용하고 계신 MAC OS 카탈리나와 다른 점이 눈에 확 들어오죠?
디자인 언어가 변경되었습니다.
맥쓰사의 회원분 중에 한 분이 적은 글을 보니,
애플의 디자인언어가 스큐어모피즘 → 미니멀리즘 → 뉴모피즘 으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설명을 하고 있더군요.
쉽게 말하면.. 스큐어모피즘은 이전 맥북을 사용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메모장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사실적인 디자인 언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니멀리즘은 입체감이 없이 특징만 잡아서 간략하게 묘사하는 디자인이고 이번 뉴모피즘은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공간감을 보여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스큐어모피즘에서 사실적인 부분을 조금 더 단순하게 공간감있게 표현한 것이 뉴모피즘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맥의 디자인 언어는 매번 바뀌는 듯 합니다.
아이콘의 모양이나 실시간으로 바뀌는 배경화면 등 새로운 OS가 출시될 때마다 여러가지가 바뀌는 듯 합니다.
특히 이번 빅서는 아이패드와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통일감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듯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애플실리콘이 사용되면서 아이패드 어플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이런 디자인 통일성이 더 돋보이겠죠? 독바의 경우에도 아이패드와 매우 흡사한 것을 생각하면 ^^ 앞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 모두 통일성이 있는 디자인을 갖고 있을 듯 합니다. 아이폰의 경우에 베타버전을 올리기에는.. 좀 무리라서 올릴 생각도 안했는데.. 베타버전이 나왔나 모르겠네요. 나왔다면 디자인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Pages의 경우에도 시각적으로 바뀐 것이 눈에 띄지만 크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Finder 디자인이 바뀌면서 pages도 디자인이 바뀐 것처럼 보이는 듯 합니다.
설치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카탈리나 디자인의 기억이 안나네요 ;;
pages는 기능적으로 바뀐 것은 아직 없는 듯 합니다.
글을 쓰면서 스타일을 적용하여 쓰는 것이 대부분이라..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되면 조금 더 알 수 있을 듯 하지만.. 디자인 작업할 일이 없다보니. .세부적으로 확인은 못했습니다.
일단 빅서 베타버전에서 문제 없이 잘 작동합니다.
사파리는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크롬보다 빨라졌다고 말하는데.. 저는 네이버 웨일이 출시된 이후로 크롬을 사용하지 않고 웨일을 사용중에 있었기에.. 크롬보다 빨라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많이 보입니다.
첫 화면을 보면 즐겨찾기, 자주 방문한 웹 사이트,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 연동되어 있는 애플기기의 사파리 창 등이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크게 달라진 점이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 정도겠죠?
그런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리포트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크게 볼 일은 없을 듯 합니다. 트래커가 접촉한 웹 사이트와 뭐 이런 저런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노턴 안티바이러스를 사용 중에 있기에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를 볼 일은 많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런데 현재 빅서 베타버전에서는 노턴안티바이러스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지원을 안해준다는.. 정식버전이 나오면 적용이 되겠죠?
그리고
사파리의 첫 화면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많은 부분이 변경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사파리 배경화면과 첫 화면에 출력되는 것 정도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파리의 첫 화면을 변경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사실 사파리 첫화면을 응시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까요?
웨일에서도 배경화면을 클라우드와 연동하거나 갖고 있는 사진 중에서 배경을 슬라이드쇼로 보여주는데..
저는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몇 가지의 오류가 살짝 있습니다.
웹서핑을 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살짝 오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카탈리나보다는 최적화가 잘 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빠릿한 느낌이 있네요.
아이패드나 아이폰처럼 설정창이 추가되었습니다.
터치를 해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설정창인데, 간단하게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불편해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사용빈도가 좀 낮은 편입니다.
wifi의 경우에는 어차피 설정창보다는 wifi를 눌러서 무선신호를 잡거나 그러기에.. 사용할 일이 없었네요.
메뉴막대에서 wifi를 삭제할 수 있는 장점은 있겠습니다만 베타버전이라서 wi-fi 상태보기가 체크가 안되네요.
그 외에 키보드 밝기나 디스플레이 밝기, 사운드 조절이 있는데.. 터치바 모델이라.. 터치로 주로 사용하게 되네요. 그래서 저에게는 아직까지는.. 이런 설정창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블루투스를 연결할 때 한 번씩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위젯 화면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위젯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카탈리나때부터 오른쪽으로 변환이 된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맞나요? 이전에는 왼쪽으로 화면을 쓸어넘겨서 한 화면에 모든 것을 봤던 것 같은데.. 기억도 잘 안나네요..
이번 빅서에서는 위젯화면이 투명하게 바뀌었습니다. 그 외에 팟캐스트 듣기가 새로 생긴 듯 합니다.
전에는 애플음악 듣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용하지를 않다보니 ;;; ㅎㅎ
그러고보면.. 위젯 창 자체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듯 합니다. 아이폰이 있어서 그런가요?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날씨를 알려주고.. 스캐쥴은 알람이 오고.. 그러다보니.. 크게 사용할 일이 없었다는...
음악도.. 맥으로 듣지 않고 데스크탑으로 듣다보니.. ;;;
저에게 맥북은 정말 작업용 노트북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인더 디자인도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조금 더 심플해졌죠? 그리고 베터리 부분도 바뀌었는데, 아이폰과 아주 흡사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이메일, 메모장, 할일 등에서는 파인더와 비슷하게 바뀐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 점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베타버전이라 아직 변경될 확률이 높겠죠?
지금으로도 나쁘지 않은?? 그런 디자인입니다.
런치패드의 경우에도 크게 바뀐 부분이 보이지는 않죠?
아이콘의 변경이 눈에 띄는 부분외에는 크게 없는 듯 합니다.
빅서로 업데이트를 한 후에 사용중에 있는 어플들을 몇 개 설치해보았습니다.
에버노트나 시스템, 웨일 등은 여전히 사용이 가능하고, 페이지, 키노트, 파이널컷도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파이널 컷의 경우에는 어떤 부분에서 에러가 좀 있었는데, 업데이트가 한 번 되면서 문제가 해결된 것 같고요, 그래도 아직은 베타버전이기 때문에 불안정한 것은 사실입니다.(실행하는 화면 중에 갑자기 로그인화면으로 바뀐다는....)
저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어플만 사용하기 때문에 아직은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외장모니터와 연결을 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전에는 HDMI로 연결을 해도 소리출력에 대한 선택이 필요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업데이트는 연결이 되면 맥북을 기본으로 소리 출력이 아닌 HDMI출력 모니터를 기본으로 잡네요. ;;;
모니터 자체가 소리를 지원하지만 3.5파이를 연결해야만 소리가 난다는...
(설정을 잘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모니터의 스피커는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들었던 부팅음이 들려서 참 좋네요.
부팅음이 없어져서 시동할 때
(사과에 불도 들어올 듯 한... 예상이 되는데..다시 사과에 불도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시그니쳐였는데 말이죠..)
시스템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변경었습니다.
쓰레기통을 비우는 소리도 변경이 되어졌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버전의 소리가 좀 더 낫더군요.
조금 더 사용을 해보면 알겠지만 베타 버전이기에... 당연히 오류가 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비하면 오류가 확실히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베타1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저는 OS가 새로나오면 매번 베타버전을 설치했었습니다.
사용하다보면 결국 업데이트가 되면서 정식으로 변경되어서 그냥 사용했었는데요,
이번 카탈리나도 그렇게 설치하고 사용했더니 약간은? 느린???
한번은 노턴바이러스로 검사를 하는데 맥북프로 2015보다 느리더군요.
성능검사에 있어서는.. 완료가 되지 않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백업하기 귀찮기도 해서 그냥 사용했었는데, 이번 빅서는 정식버전이 나오면 클린설치를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맥OS는 윈도우처럼 재설치가 오래 걸리지 않아서 편리합니다.
이전에 윈도우 설치할 때는, 윈도우 설치 후에 드라이버 설치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데이터도 옮기고 그러다보면 3, 4시간은 훌쩍 지나갔는데 말이죠.. ㅋ맥을 사용하면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중요 데이터는 iCloud drive에 있으니 데이터를 백업할 필요가 없고, 용량이 큰 사진의 경우에는 타임머신으로 백업을 하던가 혹은 외장하드로 복사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기도 합니다. 또한 필요한 프로그램도 앱스토어에서 바로 다운이 가능해서 윈도우를 재설치하는 시간에 비해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런 점은 맥OS가 참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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