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신학] 정체성(Identity)에 대해서…. / 손정위 교수(서울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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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인/신학과 철학

[신학] 정체성(Identity)에 대해서…. / 손정위 교수(서울신대)

by Bethel of jacob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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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은 결국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다.

정체성을 통해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사람이다.

Erickson : 사회심리 발달.(8단계를 나누고 그 단계마다 인생에서 이루어야 할 과제가 있다고 말함.) 유아기에서 유년기 사이에 신뢰에 대해서 쌓이지 않는다면, 청소년기에 정체감 형성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예수님을 깊게 만났을 때, 정체감 형성의 문제점이나 청년기 전의 어두웠던 삶들이 모두 해결된다. 예전에는 나는 어떤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없던 것들, 또는 자신의 문제점이 있었더라도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을 때 그 모든 것이 해결된다.

 

정체감 형성에 대한 과제.

1. 시간전망 : 시간관리.

우선순위(Must) vs 하고싶은 것(Will).;하고싶은 것만 한다면, 인생 망하지.

내 인생에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것을 한다.

의지가 약한 것에 대한 답 : 훈련이 필요하다. 의지 또한 극복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2. 자기 확신 : 자신감.

자신의 삶에 과거에 대한 확신이다. 과거에 대해서 의미있게 생각하는 것.

이러한 입장은 결국 일반적인 사회적 입장이다. 기독교입장에서는 자신을 부인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게 된다.

 

3. 역할실험 : 내가 자신있고, 좋아하고 그러한 것들을 선택해서 결정하는 것.

비전, 사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역할실험을 통해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핀란드에서는 after school을 통해서 고등학교에 진학 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보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는다.)

나에게는. 다양한 페러다임의 사역 방법을 통해서 나에게 맞는, 적절한 사역의 페러다임을 찾을 필요가 있다.

 

4. 성 정체성.

분명하게 하지 않는다면, 고립이 되기도 하고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긴다.

 

5. 지도력 수행.

예를 들어 주일학교 교사를 통해 아이들을 지도해보면서 지도력 수행을 한다.

어떤 일이던지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버리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하나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후회를 안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리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비전이며 목표에 대한 설정이 될 수 있다.

또한 내가 하기 싫은 것에 대해서 절대 안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것 안에서도 나에게 맞는 것을 찾을 수 있다.

하기 싫은 것과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연결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것은 많은 고민에서도 나오겠지만 하나님을 통한 목표설정.

삶의 고민에 대해서도 사역자들은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신학자들은 신에 대해서 많이 배우지만 인간에 대한 이해,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바로 '정체성'이다.

J. Marcia

정체성 : 위기와 헌신의 이중주.

하나의 정체성이 형성되기까지는 위기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그 위기 가운데서 헌신(결단)이 필요하게 된다. 헌신은 있고 위기(고민)가 없는 경우에는 정체성 상실이라 한다.(소위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는 경우이다.)

정체성은 타자성과 만날 때 더 의미가 있어진다. 나와 다른 나와 틀린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때 나의 정체성이 더 풍성해진다.

정체성 vs 방법론 :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은 위기나 문제를 만나면 "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는 누구인가? 존재에 대한 질문부터 한다." 방법론에 있는 사람은 기술을 생각하게 된다. "이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까?"

정체성 = 장점 + 단점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을 거부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나의 단점, 장점을 모두 받아들이는 사람이 진정한 의미의 정체성이다.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이다. 그럴때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다.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 정체성을

마태복음 25. 24-30. 달란트 비유.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마태복음 전체 속에서 25장을 살펴봐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삶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삶의 원칙을 통해 행동이 나온다. 그리고 마음가짐과 태도를 엿볼 수 있다. 곧 마음과 태도가 행동을 결정한다.

마음과 태도를 행동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용기, 자발성, 소신 등이 필요하다.

하나님 나라의 원칙에 대해서 말하는 달란트의 비유는 결국 마음과 태도에 관한 것이다.

용기를 갖고 내 자발적으로 내 소신대로 얼마나 많은 행동을 했는가이다.

 

1) 각 사람은 고유성과 독특성이 있다.

25:15, '각각 그 재능대로' 그 달란트를 받은 숫자 만큼 가치가 있는 것.

고유가치는 비교불가이다. 달란트 5개나 2개나 1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고유성은 비교할 수 없다.

 

2) 고유성 "남기는 것" 생산적인 것을 좋아하신다.

내 삶을 통해서 무엇인가 생산적인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신다는 것을 달란트 비유를 통해 알 수 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묻어버리는 것. 곧 아무 가치가 없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3) 가치, 고유성대로 살아가는 것.

하나님이 주신 가치, 고유성을 가치대로 살지 못하는 것. 즉 나의 정체성을 모르고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은 주님 보시기에 악한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25:26을 보면 나온다. '악하고 게으른 자' 나의 소신대로 살지 못하는 것.

행동보다 원리, 태도를 보여준다. 나는 하나님의 고유한 가치라는 사실.

생산적으로 무엇인가 남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준엄한 심판을 남겨놓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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