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이 도(道)로 말미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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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이 도(道)로 말미암아

by Bethel of jacob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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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9:21-41
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29 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30 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31 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32 사람들이 외쳐 어떤 이는 이런 말을, 어떤 이는 저런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
33 유대인들이 무리 가운데서 알렉산더를 권하여 앞으로 밀어내니 알렉산더가 손짓하며 백성에게 변명하려 하나
34 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줄 알고 다 한 소리로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기를 두 시간이나 하더니
35 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36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37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비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붙잡아 왔으니
38 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 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39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면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정할지라
40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
41 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오늘의 말씀.

복음이 증거되는 곳마다 우상의 실체가 드러나고 어둠의 세력은 걷히게 됩니다. 복음은 단순한 지식이나 이론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생명과 복음의 능력이기에 가는 곳마다 변화를 일으킵니다.

바울이 약3년간의 에베소 전도를 마치고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갔다가 로마까지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무렵 바울의 전도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은 세공업자인 데메드리오는 동업자들과 규합하여 큰 소동을 일으킵니다. 당시 데메드리오는 아데미 신전이나 신상의 모형을 은으로 만들어 아데미 여신의 참배자들에게 팔아 이익을 보며 풍족한 삶을 누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데미는 에베소 사람들이 섬기는 여신으로 풍요와 다산의 신이었습니다. 데메드리오가 큰 소동을 일으킨 이유는 바울의 복음전파로 인해 우상의 실체가 밝혀짐으로 아데미 여신과 신전에 대한 위엄이 떨어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상을 만들어 돈벌이를 하고 있던 사람들이 위협을 느낄 정도로 복음의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데메드리오의 소동으로 인해 에베소의 전 시민들을 충동함으로 반 바울 집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권력 있는 행정관리였던 서기장은 논리적인 말로 그들의 정당한 절차와 명분이 없는 모임을 불접집회로 규정함으로 무리를 간신히 해산시킵니다.

이처럼 성경이 강하게 역사하는 곳에는 반드시 사탄도 함께 역사하게 됩니다. 바울이 전한 이 도(道)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길이고, 유일한 길이며, 세상 속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렇기에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지만 성령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오늘의 실천.

우리는 지금 바울처럼 이 도를 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지, 아니면 데메드리오처럼 내 이익과 성공을 위해 신앙을 수단으로 삼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봅니다.

오늘의 기도.

바울의 열정을 닮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만 잘 섬기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소서.
내 이익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회피하거나 거부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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