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요시야의 죽음과 추모 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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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요시야의 죽음과 추모 얘가

by Bethel of jacob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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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5:20-27
20 이 모든 일 후 곧 요시야가 성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에 애굽 왕 느고가 유브라데 강 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왔으므로 요시야가 나가서 방비하였더니
21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나
22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23 활 쏘는 자가 요시야 왕을 쏜지라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가 중상을 입었으니 나를 도와 나가게 하라
24 그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서 내리게 하고 그의 버금 병거에 태워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의 묘실에 장사되니라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요시야를 슬퍼하고
25 예레미야는 그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으며 모든 노래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며 그 가사는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
26 요시야의 남은 사적과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행한 모든 선한 일과
27 그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오늘의 말씀.

율법의 말씀에 올바르게 반응했던 남유다 제16대 왕이자 마지막 선한 왕인 요시야는 애굽 왕 느고의 입을 통해 선포된 한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지 못해 안타깝게 죽음을 맞습니다. 철저히 말씀을 통한 개혁자였으며, 스스로 말씀을 실행하던 요시야의 마지막 모습은 여호와의 뜻을 분별하지 못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애굽 왕 느고가 앗수를 지원하기 위하여 갈그미스로 올라가려고 할 때 요시야는 느고의 행로를 막았습니다. 애굽 왕 느고는 앗수르를 도움으로써 팔레스타인과 아람 지역에 대한 패권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앗수르의 쇠퇴를 틈타 북이스라엘 지역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길 원했던 요시야 왕의 정책과 충돌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애굽 왕 느고는 "내가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이 일이 하나님이 명하신 일이므로 하나님을 거스리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이것을 거부하고 싸우다 화살에 맞아 죽었습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한 그의 마지막은 참으로 아쉬운 모습입니다. 요시야는 이러한 정치적인 판단에 사로잡혀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는 생각을 미쳐 못하고 말았습니다.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그의 죽음에 대한 아쉬움은 "예레미야가 저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다"는 것과 "요시야를 슬퍼하였다"는 것에서 더욱 부각됩니다. 마지막까지 말씀의 분별력을 잃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택한 자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성도든 불신자든 다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해야 실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정 자신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인지 묻고 또 물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실천.

상황과 여건에 따라 내 경험에 의지해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나는 매사에 행동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하소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게 하소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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