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징계는 사랑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역대상 3:10-24
10 솔로몬의 아들은 르호보암이요 그의 아들은 아비야요 그의 아들은 아사요 그의 아들은 여호사밧이요
11 그의 아들은 요람이요 그의 아들은 아하시야요 그의 아들은 요아스요
12 그의 아들은 아마샤요 그의 아들은 아사랴요 그의 아들은 요담이요
13 그의 아들은 아하스요 그의 아들은 히스기야요 그의 아들은 므낫세요
14 그의 아들은 아몬이요 그의 아들은 요시야이며
15 요시야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하난과 둘째 여호야김과 셋째 시드기야와 넷째 살룸이요
16 여호야김의 아들들은 그의 아들 여고냐, 그의 아들 시드기야요
17 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아들들은 그의 아들 스알디엘과
18 말기람과 브다야와 세낫살과 여가먀와 호사마와 느다뱌요
19 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술람과 하나냐와 그의 매제 슬로밋과
20 또 하수바와 오헬과 베레갸와 하사댜와 유삽헤셋 다섯 사람이요
21 하나냐의 아들은 블라댜와 여사야요 또 르바야의 아들 아르난의 아들들, 오바댜의 아들들, 스가냐의 아들들이니
22 스가냐의 아들은 스마야요 스마야의 아들들은 핫두스와 이갈과 바리야와 느아랴와 사밧 여섯 사람이요
23 느아랴의 아들은 에료에내와 히스기야와 아스리감 세 사람이요
24 에료에내의 아들들은 호다위야와 엘리아십과 블라야와 악굽과 요하난과 들라야와 아나니 일곱 사람이더라

오늘의 말씀.

하나님은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인은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죄 때문에 당신의 백성을 불같이 연단하시지만, 그들이 영원히 멸망 받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는, 그들이 돌이켜 회복하기를 바라는 사랑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왕국이 분열됩니다. 하지만 분열왕국의 왕들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북왕국 이스라엘은 BC 722년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고, 남왕국 유다 역시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남왕국 유다를 다스렸던 20명의 왕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드기야를 끝으로 다윗의 계보도 끝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과 약속하신 그 언약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백성들은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끌려갔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계보를 여전히 이어가십니다. 특별히 스룹바벨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계보를 이어가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스룹바벨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중건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는 죄악으로 멸망한 인생을 회복시킬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며 그림자입니다. 다윗의 계보는 남유다 왕국의 멸망과 함께 끝나지 않고 스룹바벨을 통해 이어지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난 가운데서 연단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마침내 하나님께 돌이키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의 포로 생활과 같은 나의 삶의 고난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반증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시지만, 마침내 우리를 회복케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려고 내게 주신 인생의 고난을 감사하고 속히 돌이키는 인생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한국교회가 이 시대와 사회 속에서 마주하는 고난을 이겨나가게 하소서.
가정에 닥친 어려움이 있다면, 서로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게 하소서.
내게 주신 고난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또 다른 이름임을 알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