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6:8-14
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오늘의 말씀.
흔히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절제하지 못하면 독약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술은 절제하기가 쉽지 않은 중독성 물질입니다. 그 어떤 술도 약이 되는 약주는 없다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약주는 술꾼들과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허황된 말일 뿐, 그 어떤 약초를 넣어도 술은 술일 뿐이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해치는 것보다 더 큰 해악은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죄된 행동으로 이끄는 타락성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술을 탐닉하는 인간의 문제일 것입니다. 누구도 술에 취하면서 거룩하게 살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일관되게 술 취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왕 엘라는 술에 취하여 있을 때 시므리에 의해 반역을 당합니다. 이미 선지자 예후에 의해 꾸짖음 당한 아버지, 바아사의 죄를 이어받은 아들 엘라의 최후는 비참했습니다. 정신 차리고 회개해도 부족할 시간에 술에 취해 있는 엘라의 모습은 이미 정해진 심판을 향해 가는 어리석은 인간의 모습입니다.
제정신 못 차리고 술에 취해 있을 때 심판은 갑자기 닥치게 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은 술이나 중독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사명 있는 사람은 자신을 절제하며, 해야 할 일에 집중합니다. 시간을 아끼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실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복종시키며, 혼탁한 시대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가 됩시다.
오늘의 기도.
절제와 인내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중독의 문제가 해결되게 하시고 깨어 있게 하소서.
나쁜 습관이 사라지며, 거룩한 영적 생활을 누리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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