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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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살자

by Bethel of jacob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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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7:13-22(쉬운성경)
13 솔로몬 왕은 사람을 보내어 두로에 있는 히람을 불러 왔습니다.
14 히람의 어머니는 납달리 지파 사람이며 과부입니다. 히람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서 놋을 다루는 대장장이였습니다. 히람도 놋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났고 지혜와 총명이 있었습니다. 히람이 솔로몬 왕에게 불려 와서 모든 일을 도맡아 했습니다.
15 히람은 놋기둥 두 개를 만들었습니다. 각 놋기둥의 높이는 십팔 규빗이었고 둘레는 십이 규빗이었습니다.
16 그는 또 오 규빗 되는 높이의 기둥 머리를 만들어서 기둥 위에 놓았습니다.
17 그리고 기둥 머리를 장식할 그물을 일곱 개씩 만들어서 두 기둥 위에 놓여 있는 기둥 머리 위에 덮었습니다.
18 또 놋석류 두 줄을 만들어서 그물 위에 두었습니다. 그것은 기둥 꼭대기에 있는 기둥 머리를 덮는 것이었습니다.
19 기둥 꼭대기의 기둥 머리는 나리꽃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높이는 사 규빗이었습니다.
20 기둥 머리는 두 기둥의 꼭대기에 놓였습니다. 그것은 그물 곁에 둥그렇게 튀어 나온 부분 위에 놓였습니다. 그 둘레에는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어 있었습니다.
21 히람은 이 두 놋기둥을 성전 현관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남쪽 기둥의 이름을 '하나님이 세우다'라는 뜻의 야긴이라고 했고, 북쪽 기둥의 이름은 '그에게 힘이 있다'라는 뜻의 보아스라고 붙였습니다.
22 기둥 위의 기둥 머리는 나리꽃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둥 만드는 일이 끝났습니다.

오늘의 말씀.

건축물에는 건축가의 철학이나 추구하는 가치 혹은 정신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건축을 통해 건축가는 자신의 철학을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건축가가 자신의 건축에 대해 철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허공에 지은 관념에 불과하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는 하나님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중요하게 여겼던 가치도 들어 있습니다.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과 성전에 관련된 각종 기물들은 다윗왕이 설계도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것들을 영감으로 받아 설계했다고 말합니다. 건물로서의 성전 요소요소에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뜻과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신앙고백, 곧 그리스도인이 드려야할 믿음의 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성전의 기둥만 있고 벽이 없는 복도 앞에 세워진 두 개의 놋 기둥에 붙여진 이름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두 개의 놋 기둥에는 각각 '야긴'과 '보아스'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오른쪽 기둥에 붙여진 '야긴'이라는 이름에는 '저가 세우리라'라는 뜻이 있고, 왼쪽 기둥에 붙여진 '보아스'라는 이름에는 '저가 세우리라'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설 수 있고, 참된 능력은 하나님께만 있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시지 않으면 집을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 않으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도 헛될 뿐입니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을 향한 각자의 신앙고백을 작성하고,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여 늘 마음 속에 새기도록 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이름만을 높이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는 가족 되게 하소서.
범사에 '야긴'과 '보아스'의 믿음을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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