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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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by Bethel of jacob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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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6:19-7:2
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
21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내어 이르되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1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2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오늘의 말씀.

"쥐구멍이 댐을 무너뜨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 하나쯤 뭐 어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질서는 무너지게 됩니다. 작은 벽돌들이 쌓여 커다란 건물이 됩니다. 아무리 사소한 말과 행동일지라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온 언약궤는 '벧세메스'라는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 '벧세메스'는 이스라엘 땅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블레셋의 영향 아래에 있었습니다. 언약궤를 실로나 다른 곳으로 보내지 않고 이곳으로 보낸 것은, 블레셋 사람들이 여전히 언약궤를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두기 위해 계산된 행동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벧세메스' 사람들이 언약궤를 다루는 방식에 있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들여다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찍이 언약궤를 운반할 때 쳐다보지 못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도 하나님의 언약궤로 인해 블레셋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했던 일들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너무나도 가벼이 여겼고, 두려워하기는커녕 구경거리로 삼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70인이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호기심의 대상으로 삼거나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이 죽은 후에야 비로소 벧세메스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죄를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징벌 이후에 그들은 하나님을 거룩하신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사소하다고 여겼던 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이는 영적 나태함, 혹은 영적 무지함이 빚어낸 비참한 결과입니다. '단순히 구경만 했을 뿐인데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을 맞이했는가?'를 물을 것이 아닙니다. 그와 같은 영적인 어둠속에 빠져 있었던 자기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믿음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실천.

나의 영적 무지함, 혹은 나태함은 무엇입니까? 또한 오늘 말씀을 통해 별생각 없이 말하고 행동했던 나의 불신앙적인 모습을 고백하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홀히 여겼던 적이 없는지 되돌아보게 하소서.
우리 가정이 거룩하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섬기게 하소서.
아무리 사소한 말과 행동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뜻이 아니면 버리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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