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산과 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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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산과 빈들

by Bethel of jacob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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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1-15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오늘의 말씀.

오병이어의 기적은 산과 빈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산과 빈들에 대한 공통적 신학적 이해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산과 빈들은 각기 다른 의미가 아닌, 동일한 한 가지 의미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산은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신 곳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그러셨듯이 산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능력으로 백성들을 고치셨습니다. 빈들은 다른 표현으로 광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는 허허벌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의 아버지가 되셔서 40년을 한결 같이 그 광야에 식탁을 차려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시는 말씀과 병 고침이 끝났을 때, 날이 저물었습니다. 장정만 5천명이 넘는 백성들이 굶주린 채로 저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서, 그의 백성들의 식탁을 차리시는 광야의 하나님으로 빈들에 서계십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그의 백성들에게 매일 식탁을 차려주시던 하나님이십니다. 그 영광스런 과거의 역사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먹고 남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거룩한 산인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진리의 길, 축복의 길, 영생의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성전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육신의 질병도 고쳐주십니다. 아무 것도 없는 빈들과 같은 삷의 터전에 풍성한 식탁도 차려 주십니다. 축복은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산이요, 들판인 예수님이 계신 성전에 있습니다. 

오늘의 실천.

땅과 우리의 수고가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양식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실 은혜와 축복을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벧엘교회가 예수님이 계신 거룩한 산과 기적이 일어나는 들판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정이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 되게 하소서.
경건한 성전신앙으로 삶의 축복을 받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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