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새 사람을 입으라

 

사도신경

찬양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기도

말씀봉독

에베소서 4:21-24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말씀선포

여러 견해가 있겠지만, ‘설다, 낯설다’의 ‘설’이 새해 첫날의 ‘설’이라는 말의 어원이라고 합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가 낯선 곳이며 처음 만나는 사람이 낯선 사람입니다.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날이기에 설이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그 낯설음이 오히려 새 날,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성경은 설렘 가운데 새 날을 맞는 마음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새 날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먼저 옛 사람을 버려야 합니다. 
여기서 옛 사람이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것을 뜻합니다.
편협한 마음, 이기적인 생각들, 좋지 못한 버릇 등등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모든 것들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옛 사람을 벗어 버리면 이제 새 새람을 입을 수 있습니다. 
새사람이란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는 것입니다. 

의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것 즉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잘라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한해를 어떻게 살아야할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을 맞이하여 우리 가족들 모두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의 기도

창조와 역사의 주님.새해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