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2:1-23
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심이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4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5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6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7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그 성에서 나가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들이 아라바 길로 가더니
8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 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시드기야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열아홉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15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가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갔고
16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7 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대야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고
19 사령관은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으로 만든 물건의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의 은을 가져갔더라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에 있는 열두 놋 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는 헤아릴 수 없었더라
21 그 기둥은 한 기둥의 높이가 십팔 규빗이요 그 둘레는 십이 규빗이며 그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네 손가락 두께이며
22 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 높이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꾸민 망사와 석류가 다 놋이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더라
23 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아흔여섯 개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도합이 백 개이었더라
오늘의 말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자는 그 선물을 빼앗기게 되고 말 것입니다.
대부분 선물을 빼앗기고 나서야 그 선물의 가치를 깨닫고 후회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활용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큰 복을 허락하십니다.
바벨론의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예루살렘 성을 불사르고 성벽을 헐어 버렸습니다. 예루살렘은 더 이상 재건할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이 선언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믿음이 없던 자들은 말씀을 외면했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평안할 때 교만해지고 자신의 의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어제 말씀 중에 "생각하는 것은 자유지만 자유는 멸망을 가져올 수 있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삶의 자세를 갖고 있는가?"를 물으며 돌아봐야 합니다. 교만과 자기 허영은 불순종의 길이며 심판의 길이며 사망의 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실천.
평안함이 주어졌을 때 내가 잘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십니까?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순종을 요구하시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우리 벧엘교회에 주신 평안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경고를 민감하게 발견하고 반응하는 가정되게 하소서.
평안할 때 더욱 겸손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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