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히의 사랑, 힘, 정의 (1953)
Paul Johannes Tillich.(1886-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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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히와 같은 시대에 활동하던 신전통주의 신학자 Rudolf Bultmann의 영향을 받음. 불트만은 신화적 용어들 때문에 많은 현대인들이 성서와 성서 이야기에 나타나는 고유한 구원의 메시지를 함께 거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생각했다. 그가 보기에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은 그리스도의 구원을 현대적이고 철학적이며 심리학적이고 과학적인 언어로 다시 쓰는 것이었다.
불트만은 그의 신학적 저술에서 기독교 메시지의 신화적인 표현을 새롭고 실존적인 해석으로 교체시키려고 시도하였다. 틸리히는 성서의 “비신화화”를 요청하는 불트만의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제 1 차 세계대전
1차 세계 대전은 틸리히에게도 영향. 그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을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신다는 낙관적인 역사관을 갖고 있었는데, 군목으로 복무하면서 그러한 생각은 깨지게 되었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 적을 죽이는 인간의 어두운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유럽인들이 19세기에는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낙관주의를 갖고 있었지만, 전쟁을 계기로 인간의 잔인성을 목격하면서 불안과 절망을 갖게 되었음을 말해준다.
히틀러가 등장하며 나치때문에 종교 사회주의 이론가인 폴 틸리히의 학자로서의 삶도 끝이 났다. 그는 비 유대인중에서는 최초로 교수직을 박탈당했고, 그의 책들이 소각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나치의 박해가 심해지자 1932년 10월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감.
<조직신학>
변증신학의 관점에서 구조를 제시하는 것이 책의 목적이라고 썼다.
그는 신앙은 현대 문화를 수용해야 할 필요가 있고 현대 문화도 신앙을 수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문화와 신앙이 서로 상응하는 것을 추구했다.
결과적으로 틸리히의 신학은 변증적인 경향을 보이며, 평범한 일상적인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신학적 답변을 추구한다.
'계시'는 종교의 근원으로 이해된다. 틸리히는 신앙이 가장 높은 수준의 이성이라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언급을 확인하면서, '계시'가 이성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주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하여, '계시'와 '이성'의 화해를 추구했다. 인간 주체 경험의 두 축은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그의 형이상적학 접근에서 틸리히는 존재의 본성에 초점을 맞추는 확고한 실존주의자.
그는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신학적 접근 방식으로 “상호 관계의 방법”을 제시했다. 그 방법의 목적은 “상호의존 관계에 있는 실존적 질문과 신학적 대답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無는 구체적인 존재 그 자체의 의미를 다루는 실존주의 철학의 주요한 모티브이다.
틸리히는 비존재의 불안(실존적 고통)이 존재 그 자체의 경험에서 고유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간단히 말해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죽음을 걱정한다.
키에르케고르와 프로이트의 뒤를 이어 틸리히는 우리가 비존재의 충격에 직면하는 가장 내재적인 성찰의 순간을 말한다. 우리가 죽을 수 밖에 없음을 인식하는 것은, 스스로 유한한 존재임을 아는 것이다. 이러한 내적인 성찰의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이 하나 있다.
“무엇이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가?” 틸리히는 근본적으로 유한한 존재는 다른 유한하 존재에 의해 유지될 수 없다고 결론내린다. 물론 그 유한한 존재는 최소한 잠재적으로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유한한 존재를 유지시킬 수 없다고 결론내린다. 물론 그 유한한 존재는 최소한 잠재적으로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유한한 존재를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은 존재 자체이거나 존재의 토대(ground of being)이다. 그것을 틸리히는 하나님과 동일시 한다.
틸리히가 구사하는 현상학적인 용어의 대부분은, 그 염원이 철학자 마틴 하이데거이다.
사랑, 힘, 정의.
존재론적 입장에서 본질적인 입장.
“존재”문제를 갖고 존재론적 정의의 문제를 밝힘.
‘구속적 정의’
신학과 철학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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