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애굽으로 가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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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애굽으로 가지말라

by Bethel of jacob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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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2:1-22 
1 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2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탄원을 듣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당신이 보는 바와 같이 우리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남은 적은 무리이니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
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7 십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8 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과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부르고
9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이렇게 이르니라
10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왕을 겁내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12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리니 그도 너희를 불쌍히 여겨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리라 하셨느니라
13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복종하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우리는 이 땅에 살지 아니하리라 하며
14 또 너희가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궁핍도 당하지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15 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에 살기로 고집하면
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라
17 무릇 애굽으로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는 모든 사람은 이와 같이 되리니 곧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인즉 내가 그들에게 내리는 재난을 벗어나서 남을 자 없으리라
1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나의 노여움과 분을 예루살렘 주민에게 부은 것 같이 너희가 애굽에 이를 때에 나의 분을 너희에게 부으리니 너희가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치욕거리가 될 것이라 너희가 다시는 이 땅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도다
19 유다의 남은 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를 두고 하신 말씀에 너희는 애굽으로 가지 말라 하셨고 나도 오늘 너희에게 경고한 것을 너희는 분명히 알라
20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21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에게 명하신 말씀을 내가 오늘 너희에게 전하였어도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도무지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22 너희가 가서 머물려고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줄 분명히 알지니라

오늘의 말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세운 총독 그다랴와 바벨론의 군사들이 죽은 후, 유다의 남은 자들은 애굽으로 도망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서 예레미야를 찾아갑니다.  
유대를 대표하는 모든 군대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부터 높은자까지 예레미야를 찾아가 묻습니다.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하던지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그러나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의 뜻은 "애굽으로 가지 말라"였습니다.
이들은 실망하여 예레미야의 예언을 거짓말로 여겨 순종하지 않고 애굽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완전히 망하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이 있다고 고백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도와 다른 결과 앞에서는 불순종하는 신앙의 이중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거듭말하면서, 가장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는 자신의 뜻대로 하는 모습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애굽으로 가는 것이 유익하고 좋아보일 때도 있습니다.
자신의 결정이 옳은 것 같고 온전하다고 느끼는 순간, 하나님의 음성 앞에 순종하기는 더욱 힘들어집니다.
자신의 생각에 더욱 빠져갈 수록 우리는 하나님 앞에 생각과 뜻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오늘의 실천.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주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라' 찬양 가사처럼 우리의 최종 결정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리 하려면, 기도의 습관을 가지고 평소 하나님 음성을 듣는 훈련과 말씀에 부합된 거룩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의 뜻대로 결정하고 회의보다 기도가 앞장서게 하소서.
내 주장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주님의 음성 듣는 가정되게 하소서.
내 생각, 내 마음을 내려놓고 주의 음성 듣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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