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그다랴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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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그다랴의 실패

by Bethel of jacob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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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1:1-18 
1 일곱째 달에 왕의 종친 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로서 왕의 장관인 이스마엘이 열 사람과 함께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이르러 미스바에서 함께 떡을 먹다가
2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있던 열 사람이 일어나서 바벨론의 왕의 그 땅을 위임했던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칼로 쳐죽였고
3 이스마엘이 또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과 거기에 있는 갈대아 군사를 죽였더라
4 그가 그다랴를 죽인 지 이틀이 되었어도 이를 아는 사람이 없었더라
5 그 때에 사람 팔십 명이 자기들의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내고 손에 소제물과 유향을 가지고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로부터 와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나아가려 한지라
6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영접하러 미스바에서 나와 울면서 가다가 그들을 만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가자 하더라
7 그들이 성읍 중앙에 이를 때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자기와 함께 있던 사람들과 더불어 그들을 죽여 구덩이 가운데에 던지니라
8 그 중의 열 사람은 이스마엘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을 밭에 감추었으니 우리를 죽이지 말라 하니 그가 그치고 그들을 그의 형제와 마찬가지로 죽이지 아니하였더라
9 이스마엘이 그다랴에게 속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던진 구덩이는 아사 왕이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을 두려워하여 팠던 것이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가 쳐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거기에 채우고
10 미스바에 남아 있는 왕의 딸들과 모든 백성 곧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하였던 바 미스바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을 이스마엘이 사로잡되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사로잡고 암몬 자손에게로 가려고 떠나니라
11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을 듣고
12 모든 사람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가다가 기브온 큰 물 가에서 그를 만나매
13 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을 보고 기뻐한지라
14 이에 미스바에서 이스마엘이 사로잡은 그 모든 백성이 돌이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돌아가니
15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여덟 사람과 함께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자손에게로 가니라
1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아간 모든 남은 백성 곧 군사와 여자와 유아와 내시를 기브온에서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서
17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으니
18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오늘의 말씀.

B.C. 587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유다와 암몬을 공격하게 됩니다.
강대국 바벨론이 공격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암몬 왕 바알리스는 위기를 회피하고자, 유대왕족의 일원인 이스마엘을 통해 바벨론 총독인 그다랴를 죽이는 모략을 꾸미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다랴의 군대 장관이던 요하난은 이스마엘의 암살계획을 그다랴에게 알려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지만, 그다랴는 이스마엘을 편들며 요하난의 조언을 거부합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총독 그다랴는 신뢰하던 이스마엘에게 살해당하고 그다랴의 정책은 실패하고 맙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혼란과 개인의 욕심이 빚어낸 이 비극적인 사건은 개인차원의 살인을 넘어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과 이야기들을 허락하십니다.
일상적으로 행동하는 모든 행동들은 우리의 영적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뉴스에 반응하는 모습이나 SNS에 글을 올리는 것 조차도 모두 우리의 영적 상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실천.

오늘 하루 나의 말과 태도, 표정과 행동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묻어나며, 나의 신앙은 어떠한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는지 살펴보는 하루가 된다면, 슬픔 중에 빠진 온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하는 복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나라의 지도자와 위정자들의 진실과 공의로움을 이끌어 주소서.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대화가 거룩하게 하소서.
매순간 나를 돌아보는 영적 성찰이 있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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