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고통스로운 말씀까지도 받아들이는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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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고통스로운 말씀까지도 받아들이는 순종

by Bethel of jacob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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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마야 38:14-28 
14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셋째 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
15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결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16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으며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넘기지도 아니하리라 하는지라
17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18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19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20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21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22 보라 곧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로 끌려갈 것이요 그 여자들은 네게 말하기를 네 친구들이 너를 꾀어 이기고 네 발이 진흙에 빠짐을 보고 물러갔도다 하리라
23 네 아내들과 자녀는 갈대아인에게로 끌려가겠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손에 잡히리라 또 네가 이 성읍으로 불사름을 당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24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너는 이 말을 어느 사람에게도 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25 만일 고관들이 내가 너와 말하였다 함을 듣고 와서 네게 말하기를 네가 왕에게 말씀한 것을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에게 숨기지 말라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또 왕이 네게 말씀한 것을 전하라 하거든
26 그들에게 대답하되 내가 왕 앞에 간구하기를 나를 요나단의 집으로 되돌려 보내지 마소서 그리하여 거기서 죽지 않게 하옵소서 하였다 하라 하니라
27 모든 고관이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으매 그가 왕이 명령한 모든 말대로 대답하였으므로 일이 탄로되지 아니하였고 그들은 그와 더불어 말하기를 그쳤더라
28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감옥 뜰에 머물렀더라

오늘의 말씀.

사람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甘呑苦吐(감탄고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고사성어가 있듯이 우리는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즐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열매를 맺기 때문에 우리는 주의 말씀을 경외하며 행해야 합니다. 

인생에 문제가 다가왔을 때, 우리는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뜻을 깨닫고 고난이 기쁨으로 바뀐 후에는 순종함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했지만, 그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이것이 시드기야의 근본적인 문제였습니다. 악하고 강팍한 그 시대의 사람들은 축복의 말씀만 들으려 하였고, 자신의 뜻과 맞는 말씀만을 선택하여 듣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과 다를지라도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의 결과가 나를 위태롭게 할지라도, 고통스러운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며 구원의 길입니다.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시드기야가 원했던 것이 아닐지라도 시드기야는 순종해야 할 말씀이었습니다.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우리는 세상과 사람의 소리를 분별하는 영적 예민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날마다 성령의 동행하심을 간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루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실천.

고통스럽지만 나의 의지를 꺽고 순종해야 할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만 청종하고 순종하는 인생이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말씀에 순종하는 벧엘교회가 되게 하소서.
말씀에 청종하고 순종하는 것이 우리 가족의 영적 습관이 되게 하소서.
주의 말씀 앞에 나의 의지를 꺾고 온전한 청종과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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