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절망에서 소망을 보는 믿음
본문 바로가기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절망에서 소망을 보는 믿음

by Bethel of jacob 2022. 11. 25.
728x90

사도행전 27장 1-26절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오늘의 말씀.

지금도 수많은 전문가가 지혜와 지식을 뽐냅니다. 그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유익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반드시 들어야 하는 지혜의 근원이 있습니다. 성령님의 감동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죄수를 이송하는 배에 타고 있던 바울은 항해를 계속하면 위험에 처할 것이라 경고합니다. 하지만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고 항해를 강행합니다. 결국 배는 엄청난 광풍을 만나게 되고 큰 손해를 봅니다. 선원들은 유라굴로 광풍으로 위기에 처하자 배와 생명을 구하려고 여러 방법을 동원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자 선원들은 절망합니다. 우리도 살면서 절망을 경험하는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자신의 모든 노력과 수고와 방법을 다 동원하고도 결과가 호전되지 않으면 끝이라고 생각하고 절망하지만 절대 끝이 아닙니다. "절망과 고통은 끝이 아니라 깨우침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동일한 어려움에 있었는데 선원들이나 다른 승선객들과는 달리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울은 절망에 떨고 있는 그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안심하라"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삶의 난관을 해쳐나가야 합니다.

오늘의 실천.

인생은 항해와 같습니다. 순항할 때도 있지만 풍랑을 만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말고, 어렵고 힘들수록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더욱 신뢰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명을 굳게 붙잡고 하나님의 지혜로 난관을 이기며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상황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임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손길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