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과정을 중요히 여기는 삶
본문 바로가기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과정을 중요히 여기는 삶

by Bethel of jacob 2022. 4. 20.
728x90

역대상 13:1-14
1 다윗이 천부장과 백부장 곧 모든 지휘관과 더불어 의논하고
2 다윗이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좋게 여기고 또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면 우리가 이스라엘 온 땅에 남아 있는 우리 형제와 또 초원이 딸린 성읍에 사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전령을 보내 그들을 우리에게로 모이게 하고
3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로 옮겨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
4 뭇 백성의 눈이 이 일을 좋게 여기므로 온 회중이 그대로 행하겠다 한지라
5 이에 다윗이 애굽의 시홀 시내에서부터 하맛 어귀까지 온 이스라엘을 불러모으고 기럇여아림에서부터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고자 할새
6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두 그룹 사이에 계시므로 그러한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았더라
7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웃사와 아히오는 수레를 몰며
8 다윗과 이스라엘 온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연주하니라
9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었더니
10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듦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치시매 그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으니라
11 여호와께서 웃사의 몸을 찢으셨으므로 다윗이 노하여 그 곳을 베레스 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12 그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이르되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하고
13 다윗이 궤를 옮겨 자기가 있는 다윗 성으로 메어들이지 못하고 그 대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가니라
14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

오늘의 말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어떻게 가던 상관없이 목적지에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과정보다는 목적에 중점을 두고 잇습니다.

역대상 10장에 보면 사울이 죽고 이어서 11장에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합니다. 그리고 12장까지는 다윗의 용사들과 병력을 나열합니다. 이는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데 안정적인 시기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바로 13장에서 다윗은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법궤를 찾는 작업에 몰두합니다. 여기서 법궤에 무관심했던 사울과 다윗의 차이점을 발견할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모든 백성에게 법궤를 찾는 것에 동의를 구하고, 이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임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3개월 동안 오벧에돔의 집에 머물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것으로 보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작업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웃사가 흔들리는 법궤를 만져 그 자리에서 즉사합니다. 잃어버린 법궤를 찾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나라를 세우려는 그 목적은 선했지만, 과정은 옳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법궤는 수레가 아닌, 레위지파의 고라자손이 어깨에 메고 운반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 과정을 무시했고, 그로 인해 법궤를 옮기는 일도 실패하고, 사람도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목적과 과정, 둘 다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입니다. 아무리 그 목적이 선하고 좋아도 그 목적을 이루는 과정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에서 벗어난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묵과하시거나 묵인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선한 목적을 위해 선한 삶의 과정은 필수입니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비전, 삶의 목적을 위해 과정도 중요시 여기며 실천해 갑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 벧엘교회가 올바른 목적과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게 하소서.
나의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