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처음 순종을 마지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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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처음 순종을 마지막까지

by Bethel of jacob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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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3:11-34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13 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
14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15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18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20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23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25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말한지라
26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27 이에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안장을 지우매
28 그가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29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30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33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34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오늘의 말씀.

하나님께 순종하되 끝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후에 책망받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한 번의 순종이 가져다주는 승리감에 도취하여 방심해서도 안 됩니다. 영적 분별력과 각성으로 내 영혼을 스스로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을 속여서라도 벧엘 제단을 향한 예언이 거짓임을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을 속였고,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 처음 받은 명령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사람은 길에서 사자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이 일로 인해 그의 예언은 오히려 진실임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자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깨닫고, 아들에게 자신이 죽거든 뼈를 그의 곁에 두라고 부탁합니다. 늙은 선지자는 자신이 거짓으로 조작한 사건의 진행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람의 죽음을 보고, 그는 도리어 깨달음을 얻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이킨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사람은 방심하다가 늙은 선지자의 말에 속아 하나님의 뜻을 어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붙잡고 순종했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며 영원합니다. 말씀이 영원한 것처럼 말씀에 대한 순종도 영원해야 합니다. 순종은 일회성이 아니라, 죽는 순간까지 지속해야 하는 영원한 행동이어야 합니다.

기독교의 최고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선지자라는 지위와 그의 말에 더 권위를 두었습니다. 우선순위가 바뀐 삶은 혼돈에 빠지고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수하여 혼돈에 빠지더라도, 하나님은 중요한 사건을 통해 잘못을 깨닫고 돌이킬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는 그때를 놓치지 말고 돌이킴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더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 있다면 회개하고, 시종일관 순종하며 말씀을 최종 원칙으로 삼으십시오.

오늘의 기도.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를 다스리고 치라하게 하소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서로를 신뢰하며 회개에 깨어있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말씀에 깨어 있어 상황을 분별하며 주의 뜻을 이루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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