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이해관계보다 섬김의 관계를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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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이해관계보다 섬김의 관계를 이루어야 합니다.

by Bethel of jacob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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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9:10-14(쉬운성경)
10 이십 년에 걸쳐 솔로몬 왕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완성하였습니다.
11 솔로몬 왕은 그가 원하는 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보내 주었던, 두로 왕 히람에게 갈릴리에 있는 스무 개의 마을을 주었습니다.
12 히람은 두로에 와서 솔로몬이 준 마을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마을들은 그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13 히람이 말했습니다. "나의 형제여, 그대가 나에게 준 마을들이 이 정도밖에 안 되오?" 그래서 지금까지 사람들은 그 마을들을 '쓸모없는 땅'이라는 뜻으로 가불 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4 히람이 솔로몬에게 보낸 금은 전부 다하여 백이십 달란트였습니다.

오늘의 말씀.

때때로 이해관계 때문에 서로 등을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해관계보다 사랑과 신의의 관계를 세워야 합니다. 화평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십 년에 걸쳐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였던 솔로몬은 이 공사에서 힘을 다해 도와주었던 히람에게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보답으로 주었습니다. 갈릴리 땅은 이스라엘에서 변방에 위치한 땅입니다. 이 땅은 그렇게 좋은 땅은 아니었습니다. 스무 곳이라고는 하지만, 그리 가치 있는 땅으로 보이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히람 왕은 이 땅을 둘러보고 땅의 이름을 '가불'이라고 지었습니다. 이 말은 '묶다, 닫히다, 족쇄를 채우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즉, 그 땅이 쓸모가 없고, 또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닫힌 땅이라는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 다음 구절에 있습니다. 

14 히람이 솔로몬에게 보낸 금은 전부 다하여 백이십 달란트였습니다

이십 년 동안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물자를 지급했지만, 그 보답으로 변두리 땅을 받은 히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 왕에게 금 120달란트, 대략 금 4.2톤을 보내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모르지만, 히람의 이 행동은 후에도 계속 솔로몬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관계는 평생 동안 좋은 관계로 이어졌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때로 손해 볼 수도 있고, 마음이 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 우리가 취해야 할 것은 관계의 단절이 아니라, 사랑의 섬김입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해관계를 따지기보다 사랑의 섬김으로 관계를 회복하며, 더 좋은 관계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오늘의 실천.

주변에서 내가 섬겨야 할 대상이 있습니까? 그들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실천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 벧엘교회가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가족이 서로 사랑과 섬김으로 더욱 하나 되고,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섬김의 도를 묵상하며, 많은 이들을 섬기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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