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하나님을 찾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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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하나님을 찾는 기도

by Bethel of jacob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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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8:22-53(쉬운성경)
22 솔로몬은 여호와의 제단 앞에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과 마주 보고 서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늘을 향해 팔을 치켜들었습니다.
23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님 같으신 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 하늘에도 없고, 저 땅에도 없습니다. 주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사랑하셔서 그들과 언약을 맺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참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그 언약을 지켜 주셨습니다.
24 주께서는 주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켜 주셨습니다. 주님의 입으로 말씀하신 그 약속을 오늘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주의 종이요, 내 아버지인 다윗에게 하신 다른 약속도 지켜 주십시오. 주께서는 '네가 나에게 복종했듯이 네 자손도 조심하여 나에게 복종하면,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네 집안에서 끊이지 않고 나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6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여, 주의 종이요, 내 아버지인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십시오.
27 하나님이시여, 하나님께서 정말로 땅에서 사시겠습니까? 하늘과 하늘의 가장 높은 곳이라도 하나님을 모실 수 없을 텐데, 제가 지은 이 집에 주님을 모실 수 있겠습니까?
28 그러나 저의 기도와 소원을 들어 주십시오. 저는 여호와의 종이고, 주님은 저의 주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오늘 주께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29 주께서는 전에 '내 이름이 거기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밤낮으로 이 성전을 지켜 봐 주십시오. 이 곳에서 제가 드리는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30 저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해 기도할 때에 주님은 하늘에서 들으시고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31 만약 어떤 사람이 이웃에게 죄를 지었다고 생각되면, 이 성전으로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자기에게는 죄가 없다고 제단에서 맹세하면,
32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 맹세를 들으시고 판단해 주십시오. 죄 있는 사람에게는 벌을 내리시고, 올바른 사람에게는 죄가 없음을 밝혀 주십시오.
33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죄를 지어 적에게 패한 후, 주께 돌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드리면,
34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주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그 땅을 다시 찾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35 만약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죄를 지어 주님이 그 벌로 비를 내리지 않으실 때, 그들이 이 곳을 향해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죄에서 돌아서면,
36 주님은 하늘에서 그들이 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의 종들과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들에게 올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리고 주께서 주님의 백성에게 주신 이 땅에 비를 내려 주십시오.
37 만약 이 땅에 가뭄이 들거나 백성들 사이에 무서운 전염병이 돌거나 병충해나 메뚜기 떼가 온갖 곡식을 갉아먹거나 주님의 백성이 적의 공격을 받게 되거나 그들에게 병이 생길 때,
38 그들이 참마음으로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서 어느 누구든지 이 성전을 향해 팔을 벌려 기도드리면,
39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만이 사람의 속마음을 아십니다. 그러니 각 사람을 판단하시고 그들이 한 일대로 그들에게 갚아 주십시오.
40 그렇게 하시면 주님의 백성은 주께서 우리 조상에게 주신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늘 주님을 섬길 것입니다.
41-42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외국인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께서 행하신 큰 일에 대해 듣고 먼 땅에서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43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이 구하는 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그러면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온 땅의 백성이 주님을 알고 주님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또한 제가 지은 이 성전이 주님의 이름이 있는 곳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44 주님의 백성이 적과 싸우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고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선택하신 이 성과 제가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지은 이 성전을 향해 여호와께 기도드리면,
45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도와 주십시오.
46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님의 백성도 주께 죄를 지을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주께서 분노하시어 그들을 싸움에서 지게 하시면, 적들은 그들을 사로잡아 자기 나라로 끌고 갈 것입니다.
47 그 때, 주님의 백성이 포로로 끌려간 그 땅에서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돌려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잘못했습니다'라고 주께 기도하며,
48 그들이 포로로 있는 원수의 땅에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께 회개하고, 주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과 주께서 선택하신 이 성과 제가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지은 이 성전을 향해 주께 기도드리면,
49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이 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사정을 살펴 주십시오.
50 주님의 백성을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을 배반한 그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래서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들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도록 해 주십시오.
51 그들이 주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주께서 그들을 용광로와도 같은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셨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52 제가 드리는 기도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그들이 주께 부르짖을 때마다 그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53 주 여호와여, 주께서는 우리의 조상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약속하신 대로 이 땅의 모든 나라들 가운데서 우리를 선택하셔서 주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성전 봉헌사를 마친 후, 솔로몬은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를 드립니다. 먼저 왕조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바라면서, 백성들을 위해 7가지 청원 기도를 드립니다. 그 뒤에 다시 하나님께서 자신과 백성들이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의 특징을 보면,
첫째, 성전을 매개 삼아 기도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라고 질문합니다. 솔로몬의 대답은 "예"인 동시에, "아니오"였습니다. 솔로몬은 "하늘과 하늘의 가장 높은 곳이라도 하나님을 모실 수 없을 텐데, 제가 지은 이 집에 주님을 모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며, "아니오"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 성전에 거하고 계심을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입니다. 또한, 모든 것을 초월해 계시며 전능하신 "하늘에 계신"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한 경외감과 아버지를 향한 친밀함 속에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 솔로몬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향해 간절히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그 기도의 응답은 회개를 통한 죄사함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죄는 기도의 의 응답을 막습니다. 반대로, 회개는 모든 기도의 응답 조건이 됩니다.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시고,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고, 선을 베풀어 주십니다. 진정으로 회개할 때 땅에 비를 내리시고, 기근과 온역과 재앙과 질병에서 구원하시고, 전쟁에서 패하여 사로잡혀 간 자들도 돌아오게 하십니다.

회개는 회복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우리의 아버지는 용서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오늘의 실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올 때, 회복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오늘도 회개의 기도를 드립시다.

오늘의 기도.

한국교회에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한국교회가 회개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이 날마다 하나님을 찾게 하소서.
죄악된 삶의 습관들을 버리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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