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왕과의 대면? 아버지와의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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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왕과의 대면? 아버지와의 화해?

by Bethel of jacob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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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4:25-33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오늘의 말씀.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압살롬의 아름다움과 그의 머리털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울, 다윗, 그리고 오늘 본문 속의 압살롬은 외모가 아름답다고 기록됩니다. 그러나 그 외모는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라는 사무엘상 16장 7절을 읽을 때 압살롬의 인기가 다윗 왕과의 화해의 역할을 하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과의 화해를 위해 2년 동안 예루살렘에 머뭅니다. 그러나 아버지 다윗과의 화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자 압살롬은 자신이 예루살렘에 오는데 큰 역할을 했던 요압을 화해의 도구로 사용하려고 하지만 요압은 어찌된 일인지 압살롬 앞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압살롬은 요압의 밭에 불을 놓는 방식으로 요압을 자신의 앞으로 나아오도록 하고, 압살롬은 요압을 통해 '자신을 그술에서 데려오게 한 아버지 다윗의 의도'를 묻게 됩니다. 요압은 다윗에게 성공적으로 압살롬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리고 압살롬은 왕 앞에 나아가 절하고 입맞춤의 인사를 함으로 화해합니다.

압살롬의 외모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이슈가 될만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읽은 말씀에는 그의 아버지 다윗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고 오직 왕이라는 호칭만 사용된 것을 통해, 다윗이 압살롬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고, 압살롬의 마음 역시 아버지 다윗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아니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다윗에게 죄를 용서받지 못한 압살롬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가 아닌, 왕과 신하로서의 다윗 왕을 만났을 뿐입니다.

오늘의 실천.

우리의 믿음과 행실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삽시다.

오늘의 기도.

벧엘교회가 행하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이 진정한 화목을 이루어 내는 가정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나의 철저한 회개의 시간이 있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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