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온전한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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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온전한 순종

by Bethel of jacob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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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5:10-33
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15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25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27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28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30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31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32 사무엘이 이르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끌어 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이르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33 사무엘이 이르되 네 칼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고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오늘의 말씀.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였습니다. 사무엘은 밤을 새우며 기도합니다. 반면에 사울은 스스로 전쟁 승리를 자축하기에 바쁩니다. 이른 아침에 갈멜로 가서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새웁니다. 그런데 사울의 평가와는 달리, 하나님의 평가는 불순종이었습니다.

사무엘은 근심하며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은혜와 기회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이 지속적인 불순종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후회는 '깊은 한숨'을 어원으로 합니다.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울을 향한 사무엘의 기도는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기도해야만 함을 교훈해 줍니다. 갈멜은 모세가 아말렉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은 곳입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사울은 갈멜에서 자신을 위하여 기념비를 세웁니다. 또 사울은 길갈로 향합니다. 길갈은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한 곳이기에 그의 승리를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고 자축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하나님의 명령을 자신의 명예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지 여실히 볼 수 있는 움직임입니다. 하나님의 탄식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고 자청합니다. 오히려 약간의 불순종은 백성들의 탓이라고 발뺌까지 합니다. 사울이 순종했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하나님 앞에서는 불순종이었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의 불순종의 이유에 대해 분명하게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우리의 불순종의 대부분의 원인은 물욕과 탐심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한 순종이 아니라면 그것은 위장된 불순종일 수 있습니다.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있는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한국교회가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께 칭찬 받는 가족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목적을 바라보며 따라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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