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하나님을 믿을 때 이기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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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하나님을 믿을 때 이기게 하신다.

by Bethel of jacob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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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4:1-15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2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3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4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쪽에는 험한 바위가 있고 저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5 한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8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11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3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14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 명 가량이라
15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오늘의 말씀.

하나님은 성도가 하나님을 믿을 때 이기게 하십니다. 요나단의 고백은 사울의 실수 가운데서도 보배로운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고, 하나님의 구원하심은 사람이 판단하는 우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믿음에 의한 것입니다. 

사무엘상 13장부터 15장까지의 대표적인 주제는 사울의 실패한 왕권입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오늘 본문에서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하나님을 향한 용기와 믿음으로써 이스라엘의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나단은 자기가 거느리는 소년을 데리고 블레셋 진영을 갑니다. 그런데 요나단의 이런 행동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뢰하는 신앙에 기초한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전쟁에 대한 객관적인 전력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이스라엘이 열악합니다. 블레셋은 철제 무기를 갖고 있었으며 블레셋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철을 갖고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려워 철공을 모두 불러들였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었지만, 철로 만든 칼은 사울과 요나단에게만 있었습니다. 전쟁을 하지 않아도 결과가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런 중에도 요나단은 자기의 무기를 드는 소년에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 것이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이 달린 것이 아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께서 약속의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원수의 손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나단은 신앙으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던 신앙과 용기의 인물이었습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을 믿을 때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도움을 간구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당연히 영적 전투를 벌이는 성도들도 취할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아무리 강력한 대적과 역경을 만나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을 때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을 때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실천.

실패와 고난의 문제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봅시다.

오늘의 기도.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영적인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싸워 이기게 하소서.
우리 가족이 하나님을 믿어 이기게 하시고, 모든 일이 형통하게 하소서.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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