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1:12-15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오늘의 말씀.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실 때, 때로는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이 있습니다.
애매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목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야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사울이 백성들의 돈독한 신임을 얻는 장면이 나옵니다. 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울이 왕으로 굳게 세워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이 암몬적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자 모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사울이 왕으로 택함받은 것을 비웃던 어떤 불량배들에 대한 처신의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백성들은 그들을 죽이겠다고 말하게 된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겸손한 마음으로 불량한 사람들의 죽음보다는,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억할 것을 말하게 됩니다. 전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듯이 사울도 자신의 대적자들에게 은혜를 베푼 것입니다. 이러한 사울의 겸손과 용서의 태도는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사울은 백성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왕의 즉위식을 가졌습니다. 사울은 이미 사무엘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았고, 또한 모든 백성들 앞에서 제비뽑혀 왕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즉위식을 갖지 못하다가,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행사를 치르게 된 것입니다.
사울이 억지로 왕이 되려고 했다면 뜻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을 따라갔고, 가장 좋은 모습으로 왕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특별하지만 언제나 옳습니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구속사는 죄많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죄인을 사랑하신 것도, 독생자를 주신 것도 사람의 생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입니다. 이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랑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실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벧엘교회가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으로 섬기며, 전도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지금의 내가 있음을 감사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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