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주님의 심판, 주님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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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주님의 심판, 주님의 때

by Bethel of jacob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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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6:1-17
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오늘의 말씀.

우주와 역사의 종말의 때에 일곱 인을 뗌으로 일곱 재앙의 환난에 대한 계시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인'은 봉인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인을 뗌'은 계시가 이제 집행된다는 뜻이며, 이를 집행하시는 분은 어린양,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심판의 주관자이십니다. 인을 뗄 때 마다, 심판의 도구로 각기 다른 색의 말이 등장하여 가장 강력한 권한을 행사합니다. 말은 당시 전쟁에 있어 가장 파괴력 있는 수단 중 하나였습니다. 앗수르나 바벨론 페르시아와 로마에 이르기까지 말을 앞세운 전차부대가 휩쓸고 지나 간 곳에는 나무하나 풀 한포기, 가축과 생명이 완전히 초토화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마지막 때가 되면, 예수님은 종말의 두루마리를 여시는 분이십니다. 그 심판은 일정 남김없이 진행될 것이며, 그 앞에 온전히 남아날 것이 없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린 양이 다섯째 인을 뗄 때 하나님 말씀과 성도의 순결을 지킨 이들이 세상에 남아 있는 이들을 심판해 주실 것을 탄원하고, 주님은 오히려 이들 순교자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주님의 때'를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시간'안에서 모든 것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그 시와 때'가 있음을 교훈합니다. 지금 비록 악이 흥하고 선이 드물다고 하나,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들은 주님의 때와 시간 안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은 신앙 안에서 오늘의 현실과 하나님의 약속 사이를 잇는 다리입니다. 세상이 불의하고 여전히 악이 발호하는 것 같으나 그 마지막이 있으며, 악한 영의 세력이 주님 앞에 굴복하는 승리의 때가 있음을 오늘도 확신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실천.

모든 것에 마지막과 심판이 있으며, 그 날과 그 때까지 주님과 동행하는 살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인간적인 조급함과 성급함으로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점검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마지막 날까지 교회가 감당할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가정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게 하소서.
주님의 때와 시간을 언제나 인식하고 살피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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