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하나님의 일 사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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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하나님의 일 사람의 일

by Bethel of jacob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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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2:1-20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15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18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갈 때, 나와 세계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일들 가운데 신앙과 이성의 범주 안에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일들은 개인의 삶과 세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이루이지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이 남유다의 죄악과 불의를 내버려 두시고 침묵하시는 것에 대해서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갈대아 사람인 바벨론을 통해서 남유다의 죄악을 심판하시겠다고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남유다보다 더 악한 바벨론을 들어서 심판하실 수 있는가를 혼란스러워하며, 파수하는 곳에 서서 하나님이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응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응답으로 주신 말씀을 판에 명백히 새기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이 하실 일, 즉 불의에 대한 공의의 심판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사람이 할 일에 대해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박국이 하나님께 왜 불의를 방관하시고 침묵하시냐고 물을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때에 자신의 일을 반드시 하실 것이니 의심하지 말고,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인 믿음으로 행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응답하셨습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해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하면서 정작 믿음의 사람으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잊어버리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인 오직 믿음으로 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의 실천.

구원하시고 심판하시는 일은 주님께 맡기고 우리는 주님을 믿그 의지하고 따르는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오늘의 기도.

공동체 안에 크고 작은 문제를 사람의 관점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지혜로 해결해 나가게 하소서.
오직 믿음으로 사는, 생명력 있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이해되지 않는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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