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묵은 땅을 기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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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묵은 땅을 기경하라

by Bethel of jacob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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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0:1-15
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2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
3 그들이 이제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왕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리요 하리로다
4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
5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로 말미암아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슬퍼하며 그것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의 영광이 떠나감이며
6 그 송아지는 앗수르로 옮겨다가 예물로 야렙 왕에게 드리리니 에브라임은 수치를 받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계책을 부끄러워할 것이며
7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있는 거품 같이 멸망할 것이며
8 이스라엘의 죄 곧 아웬의 산당은 파괴되어 가시와 찔레가 그 제단 위에 날 것이니 그 때에 그들이 산더러 우리를 가리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
9 이스라엘아 네가 기브아 시대로부터 범죄하더니 지금까지 죄를 짓는구나 그러니 범죄한 자손들에 대한 전쟁이 어찌 기브아에서 일어나지 않겠느냐
10 내가 원하는 때에 그들을 징계하리니 그들이 두 가지 죄에 걸릴 때에 만민이 모여서 그들을 치리라
11 에브라임은 마치 길들인 암소 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하나 내가 그의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메우고 에브라임 위에 사람을 태우리니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흙덩이를 깨뜨리리라
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3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
14 그러므로 너희 백성 중에 요란함이 일어나며 네 산성들이 다 무너지되 살만이 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무너뜨린 것 같이 될 것이라 그 때에 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부서졌도다
15 너희의 큰 악으로 말미암아 벧엘이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스라엘 왕이 새벽에 정녕 망하리로다

오늘의 말씀.

논이나 밭에 곡식을 심기 위해서는 먼저 딱딱해진 논과 밭을 쟁기로 갈아엎습니다. 이는 딱딱해진 땅을 갈아엎어 곡식이 심겨질 때 뿌리를 잘 내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성도의 영혼도 이 세상의 영향으로 강퍅해져 있다면, 눈물로 회개하고 성령의 쟁기로 갈아엎어야 합니다. 

통일왕국이었던 이스라엘은 솔로몬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북쪽 10개 지파가, 남유다는 유다와 베냐민 2개지파가 함께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다윗왕국의 정통성은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한 남왕국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할지라도 북이스라엘 역시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한다면 하나님은 다윗언약에 근거해서 이스라엘 역시 견고하게 하시겠다고 악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절기마다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백성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벧엘에 산당을 짓고 거기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게 했습니다. 다분히 정치적인 수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공의와 인애를 행하고 완악해진 마음을 기경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전히 긍휼을 베푸시고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날마다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세속적으로 물들어가고 완악해져 가는 우리 마음의 밭을 성령의 쟁기로 갈아엎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할 때 입니다. 

오늘의 실천.

우리는 날마다 공의의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도 회개하지 못하고 강퍅하게 남겨져 있는 내 마음 속의 공간은 어떤 곳입니까? 자존심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기경하여 주님 앞에 서십시오.

오늘의 기도.

먼저 교회 공동체 안에 거룩한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게 하소서.
회개할 기회를 서로에게 미루지 않고 나부터 먼저 회개하게 하소서.
회개를 내일로 미루지 않게 하시고 바로 지금이 그 때임을 알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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