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2-23
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5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
오늘 본문을 보면 13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실 내용을 말씀하시고 14절부터는 그들을 거친들로 인도하신 후, 그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은혜가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절에서의 '광야'라는 단어는 14절에서는 '거친들'이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처럼 되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심판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회복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광야는 아무것도 없는 메마른 땅인 동시에, 하나님과 더불어 존재해야 할 수밖에 없고,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의지할 수 없는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목적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손에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고, 숨을 곳도 없고, 해를 피할 곳도 없는 상태에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그들이 완전히 빈손일 때, 우리는 온전히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했돈 곳이며 육체적으로는 가장 고통스러운 곳이었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과 가장 친밀했던 시간의 장소였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삶에 광야 같은 시간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우리가 주 안에서 있다면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실천.
오늘 하루 우리에게 어렵고 무거운 일이 삶에 찾아올 때,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그때가 바로 내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수 있는 때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벧엘교회가 광야와 같은 환경 속에서도 순종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소서.
오늘도 하늘 양식으로 살아가는 하루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 묵상과 행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묵상] 하나님을 아는 지식 (0) | 2020.11.20 |
---|---|
[아침묵상]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0) | 2020.11.19 |
[아침묵상] 구원하시는 하나님 (0) | 2020.11.17 |
[아침묵상] 지혜 있는 자 (0) | 2020.11.16 |
[아침묵상] 악인의 형통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0) | 2020.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