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본문 바로가기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by Bethel of jacob 2020. 9. 22.
728x90

에스겔 25:1-17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 얼굴을 암몬 족속에게 돌리고 그들에게 예언하라
3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4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에게 기업으로 넘겨 주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에 진을 치며 네 가운데에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열매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지라
5 내가 랍바를 낙타의 우리로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을 양 떼가 눕는 곳으로 삼은즉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7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넘겨 주어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서 끊어 버리며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패망하게 하여 멸하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8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다름이 없다 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국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
10 암몬 족속과 더불어 동방 사람에게 넘겨 주어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암몬 족속이 다시는 이방 가운데에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
11 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
13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에서 끊어 데만에서부터 황폐하게 하리니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진노와 분노를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하고자 하였도다
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
17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

인간의 본성은 본래 태어날 때부터 악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 세상을 물로 심판하셨고, 본래 인간이 환경이나 다른 여러 상황 때문에 악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본문에서는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이렇게 네 나라가 등장합니다. 이 나라들은 남유다 왕국과 함께 바벨론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약한 나라들로서 바벨론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합니다. 이 연합을 주도한 인물이 바로 시드기야 왕입니다. 
시드기야는 암몬, 모압, 에돔 뿐만이 아니라 두로와 시돈까지 불러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암몬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고난 당할 때 기뻐하였으므로 심판을 받고, 모압은 유다 족속이 모은 이방과 다름없다고 비아냥거림으로 하나님을 모욕한 죄로 심판을 받습니다. 에돔은 이스라엘과 가장 가까운 에서의 후손임에도 불구하고 유다가 패망하는 날에 기뻐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빠져 있는 유다 사람들의 재산을 빼앗고 도망자들을 살해했으며 유다의 생존자들을 바벨론에게 넘겨는 악을 서슴없이 저질렀습니다. 바벨론에게 잘 보이고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가장 어려울 때를 기회로 삼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돔의 큰 죄악만큼 큰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나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인간이 어던 모습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바로 우리의 실상입니다. 인간의 본성과 태도, 생각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단 한가지 우리에게는 십자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우리는 죄악의 실상을 벗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가 한 것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 할지 분명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소망이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 하루하루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복된 자녀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실천.

자녀는 그 부모가 기뻐하는 일을 하는 것에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태도가 무엇인지 항상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 보입시다.

오늘의 기도.

벧엘교회가 애통하는 자와 함께 눈물 흘릴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 가족이 서로 어려움이 있을 때 더욱 돕고 섬기게 하소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