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인간의 본성과 운명 1 / 라인홀드 니버

기독교적 인간론에 관한 책이다.

니버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책이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기독교적 인간론이 무엇인지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1권에서는 인간론에 대해서 비교하며 기독교적 인간론과 무엇이 다른지 알려주고 이것이 기독교적 인간론은 아닐까?라고 던져주는 책이다.

이 책을 공부하는 나와 같은 학생들을 위해 몇 글자 적고자 한다.

 

인간론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서양의 인간론과 동양의 인간론이다.

 

동양의 인간론은,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더욱 체계화 시킨 성선설이며 사덕사단이다. 즉 인의예지와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다. 사덕사단은 네이버 사전을 검색해도 잘 나온다.

순자 : 성악설

고자 : 성무성악설(인간의 본성은 선하거나 악하지도 않다)

 

서양의 인간론은,

고전적 인간론과 기독교적 인간론으로 나눌 수 있다.

고전적 인간론은 근대적 인간론까지 연결되며 관념론적 합리주의(독일철학자), 자연주의적 합리주의(존 로크, 홉스(기계론적 자연주의), 마르크스(유물론적 경제론), 프로이드(정신분석학)) 그리고 낭만주의(니체)까지 연결된다.

고전적 인간론은 그리스-로마 세계의 인간론으로 고전적 합리주의자와 자연주의 계열이 있다.

고전적 합리주의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철학으로 나뉘며 곧 인간은 이성적 능력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고전적 자연주의는 데모크리스토, 에피쿠로스가 대표적이며 인은 자연적 존재이다라는 것이다. 에피쿠로스는 인간은 철저하게 쾌락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한다.(이 세상에서의 고통은 악이며 쾌락은 선)

이성주의자들은 인간의 이성을 3가지로 구분하는데 그것이 바로 지정의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지는 논리학, 인식론 형이상학이라고 보고 있으며

정은 미학, 신학을, 의는 윤리학을 말한다.

 

위에까지는 일반적 학문에 의한 인간론이었다면,

니버는 기독교적 인간론에 대해서 하나님의 형상은 곧 인간의 이성이며 이성을 이야기 하는 것.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기에 선한 존재일 수 밖에 없다는 것

영혼과 육체의 통일성을 통해 인격체를 이룬다는 것.

인간은 죄인이다(창3) 죄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다.

선과 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찾는 것이 인간론이다.

일반 인간론에서는 문제를 해결 할 능력이 없지만 기독교적인간론에서는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영혼육에 신앙이라는 것이 더해지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 기독교인간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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