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균1 [신학] 전도를 어렵게 만드는 것들 /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나름대로 열심히 전도하고 있는데, 왜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 걸까요?”, “전도를 매주 나가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차가워요. 쳐다보지도 않고, 시간도 내주지 않아요. 도대체 전도는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나요?” 교회를 방문하면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노력하고 실천한 만큼 열매가 잘 맺히지 않기에 털어놓는 푸념들이다. 이런 푸념을 하는 사람들이나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답답한 현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는 탁월한 방법과 프로그램, 그리고 기술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분명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되묻고 싶은 질문들이 있다. ‘정말 전도는 어려운 걸까?’, ‘정말 새로운 방법과 프로그램만 있으면 이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까?’.. 2020.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