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 [아침묵상] 믿음 영웅의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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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믿음 영웅의 일탈

by Bethel of jacob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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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7:1-28:2
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 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5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6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8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주민이라
9 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
10 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11 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일이 이러하니라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12 아기스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되었으니 그는 영원히 내 부하가 되리라고 생각하니라
1 그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집한지라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밝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이 나와 함께 나가서 군대에 참가할 것이니라
2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의 종이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하니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를 영원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오늘의 말씀.

다윗은 믿음의 영웅 중 영웅이었습니다. 그 중심을 보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고, 훗날 왕들의 기준이었습니다. 그는 왕의 사명을 비교적 모범적으로 감당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왕들의 모델이 된 사람은 단점이나 허물이 없었을까요?

본문 중에는 믿음의 영웅이 일탈하는 사건이 기록되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자신보다 다윗을 더 칭찬하는 것을 견딜 수 없었고, 다윗이 왕이 된다면 자신의 아들 요나단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다윗을 제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추격이 계속되자 이스라엘의 땅을 벗어나면 사울의 추격을 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윗을 따르는 육백여명과 함께 블레셋 진영으로 피신을 합니다. 당시 블레셋은 세력을 확장하여 가드, 가사, 아스돗, 아스글른, 에그른 등 다섯개의 도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가드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가서 살 곳을 구하여 일 년 사개월 동안을 머물렀습니다. 다윗은 도피생활에 지쳐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안전도 생각하여 블레셋 땅으로 들어가기를 결정했을 것입니다. 다윗의 행동은 정당한 행동이었을까요?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안위를 위하여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는 블레셋으로 몸을 피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으며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결정이었습니다.

다윗은 구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거취를 묻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했습니다. 성도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사탄은 영적 블레셋으로 피하라고 끊임없이 미혹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잠시의 안위를 위해 블레셋으로 피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진정한 피난처는 언제나 어떤 경우든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실천.

편리한 생활을 위하여 영적 블레셋으로 피해있는 부분이 있다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결단을 합시다.

오늘의 기도.

일시적인 편의를 위하여 세상과 타협하는 교회가 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피난처 삼고 살아가는 가족들이 되게 하소서.
영적 블레셋을 떠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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